제 직감이지만... 님과 그 남자분은 이미 성적인 면에서의 선을 넘으신 사이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어떤가요... 지금 남자분에게는 님에 대한 긴장감이 전혀 없어요. 보통 연애 초반에 이미 선을 넘고 숱하게 그렇게 지내온 커플에게서 흔히 나올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남자에게 있어서 님은 분명 시녀로 느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여자가 여자로써의 신비감을 모두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남자에게 주었을 때... 남자의 입장에서는 여자는 더 이상은 '신비로운 존재' 이며 난초처럼 이쁘고 아름답게 가꿔줘야할 대상이 아닌 것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같은 동성친구보다 덜 중요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동성 친구는 취미도 비슷하고 말도 통하고 (남자들끼리의 대화) 또 편하잖아요. 그에 반해서 여자친구는 설레고 사랑하는 대상이 되는 것에 가장 큰 메리트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 이 방법 밖에는 없네요. (제 예상이 맞으면 다행이지만 틀리더라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바로... '질투심 유발' 작전!
이것으로 그 남자의 본심을 확인하지 못한다면, 정말 앞으로도 힘든 연애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사람은 말로 해서는 안되는 경우가 숱하게 많습니다. 그럴 땐 교육의 힘 밖에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어찌되었든 님이 그냥 편한 오빠나 친구로써의 이성남자를 만난다는 것만 지금 남자친구에게 '알려지도록'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바람피우는 것은 안됩니다. 그것은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니 불필요한 '화' 를 자초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님의 남자친구가 친구들하고 노느라고 바쁜 그 순간에 님도 편한 친구나 이성(그냥 아는 오빠나 이성친구일 뿐입니다^ ^) 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뿐입니다.
이것은 나쁜 것도 아니고 바람피우는 것도 아니죠. 하지만 남자친구 입장에서 만약 님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신경쓰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만약, 님이 누굴 만나건 '무관심' 하다면... 이건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우선은 질투심 유발 작전을 써서 남자의 마음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반대급부적으로 남자친구에게 '경각심' 을 주는 의미도 포함되는 것이죠.
제 의견에 동의하시면 문의 주세요. 진행상황에 대해서 다시 코치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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