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남자친구가 아픈데 저한테 어디가 아픈지 말을 안해주네요.
전 옆에서 간호하고 도와주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걱정이 되요.ㅠㅠ
남자친구분이 여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으신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마마보이 성향의 남자였다면 '나 어디 아파!!!' 라고 여자친구에게 일일히 얘기해줬을 지도 모르니까요. 그러한 면에 대해서 조금은 헤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일단은 아픈 사람 옆에서 간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편안한 분위기 유도' 입니다. 괜히 간호한답시고 일일히 꼬치꼬치 묻거나 (어디 아프냐, 괜찮냐 등등) 이거 해줄까, 저거 해줄까... 어떻게 해줄까...라고 질문을 많이 하거나 부산하게 하지 마십시요. 아픈 사람 입장에서는 골치 아프고 더 마음이 불편해 집니다. 그냥 많은 질문 없이 몇가지의 질문으로만 상대를 파악해야 합니다. (정 파악하지 못하면 그냥 지켜봐야지요) 그리고 파악한 것에 대해서 조용히 행동으로 보위해야 합니다.
우선은 기본적으로 어떻게 아프시건 간에 따뜻하고 몸에 좋은 차를 주는 것은 상관없으니 그렇게 해주세요. 매실차나 생강차 또는 기타 등등의 좋은 차를 끓여주세요. (두 분이 어느장소에서 만나는 사인지 모르겠네요...남자친구분의 생활 공간에 함께 할 수 있는지 밖에서 만나는지...)
그리고 시간이 많이 없으시다고 했는데... 그러한 점을 충분히 설명 (길게는 말고) 해주시면 됩니다. 솔직한 마음 표현이 최고에요. 예를 들면, '정말 간호해주고 해야하는데 ㅠ...시간이 없어서 미안하고 답답하다...ㅠ' 이런식으로 하면 남자친구분은 님의 마음에도 고마워 할 것입니다. 힘도 날 테구요.
특별히 어디가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다면 과로나 몸살 등일 가능성이 제일 크네요. 몸에 좋은 것 (음식) 을 먹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몇가지 후보를 정하고 장소도 검색해서 제의를 하십시요. 그러면 님이 그분을 생각해주는 것으로도 좋아하실 겁니다.
남자친구분이 쾌차하시길 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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