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혼란스럽게 하는 연인

<사례>

 사귄지 1달 된 커플 A군과 B양. A군은 B양한테 처음부터 연락을 자주 안했고, 나중에는 B양이 보낸 문자를 종종 씹었다. 왜 답변을 안하냐고 묻는 B양의 질문에 A군은 어설픈 거짓말을 하는데... 그런 A군의 태도에 속상하고 기분이 상한 B양은 자신도 그의 문자에 답변을 가끔 안했다.... 마지막으로 A군이 B양에게 '혼란스럽다는' 문자를 보낸후 그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다. B양은 '기다려야 할지..깨자는 건지..이미 깨진 건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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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려야 할까요..깨자는 걸까요..이미 깨진 걸까요'

 위에 질문에 대해 답은 한가지 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딱 한가지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100% 란 없다는 말이죠.

 내가 수많은 연예인 중에서 어떤 한 그룹을 좋아하고 팬이 된다는 것은 딱 그 그룹만 100% 좋아하는게 아니라 예를 들면 소녀시대 40% 카라 20% 포미닛 10% 티아라 10% 2NE1 20% 이렇게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고 팬이 되는 것은 40%인 소녀시대가 되죠.

 A군의 '혼동스러워'의 말은 한 명 이상의 여자들에 대해 나뉜 마음 때문일 수도 있고 그 외에 본인의 신상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 B양은 그 남자분의 현재 신상에 무슨 안좋은 일이 있는지 알아보셔도 좋겠네요.

 

  그게 아니라면, 다른 여자와의 관계로 혼동스러울 수 있겠지요.  지금 B양에 대한 마음 몇 퍼센트, 다른 여자에 대한 마음 몇 퍼센트... 이렇게...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기다리기도 애매하고, 끝내자는 상황도 확실치 않고 이미 끝난 것인지도 애매합니다. 기다린다기 보다는 상황을 지켜 본다 라는 쪽으로 권해 드리고 싶네요.

 쉽게 말해, B양이 화가 나서 끝내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도 나중에 혹여나 오해를 했을 경우도 대비해서 좀 더 구체적인 상황을 알게 될 때까지 지켜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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