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마냥 잘해주었던 나...그렇지만 그녀는?

 

<사례>

 너무너무 정성을 기울였던 그녀... 그녀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고 배려해주었던 A군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물어보았다. 자신과 사귈 마음이 있는지에 대해서 세세하게 캐물어 보니 그녀는 전남친도 잊지 못했고 비교하면서 보게 되었고 결혼도 생각해야 하니 조심스러웠다고 말한다.

 결국 그녀는 A군에게 깊이 빠져있지는 않은 상태... 상처를 받고 매력이 없는 자기 자신을 탓해야만 하는 상황이지만 그녀에게도 어느정도 분한 마음이 든다. 마음이 없으면서도 왜 자신의 데이트 신청을 다 받고 전화통화를 오래도록 해왔는지에 대해서...! 앞으로는 이런 바보짓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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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습니다. 확실히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셨고 좋은 교훈을 얻으셨군요. 그러나 여자 마음을 얘기하는 부분에서는 이렇습니다. 그녀에게는 전남친에 대한 미련이나 결혼에 대한 조심성 그리고 잘해주는 것에 대한 편한 마음이나 그 외의 것들이 대부분 다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단지 퍼센트의 문제일 뿐입니다.

 사람의 행동은 마음 중에서 과반수가 넘는 것을 실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죽이고 싶을 만큼 밉더라도 그것은 그 순간에 충동일 뿐 다른 마음 (이러면 살인이 돼... 감방에 가게 돼... 라는 심리) 이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뿐입니다. (아니 못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람의 심리에 기초해서 그녀를 바라보시면 좀 더 잘 보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그녀를 어장관리니 뭐니 하면서 깎아내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것은 곧바로 당신 자신에게 돌아오는 화살이 될 테니까요. 눈에 보이는 실제적인 충격이 아닌 정신적인 충격말입니다. 제가 볼 때에 그녀는 그렇게 이상한 여자는 아니니까요. 그냥 평범한 여자일 뿐입니다. 대단히 총명하고 현숙하지 않을 뿐입니다. 그냥 평범한 것이지요. 이상하고 파렴치하고 속물에 된장녀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사실을 직시하셔야 하는데...

 

 그러저러한 모든 것을 신경쓰지 말고 서두에 말했던 좋은 교훈만 남겼으면 합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니까요. 앞으로 매력적인 남자가 되도록 힘쓰면 됩니다. 그것은 쉽지 않은 길입니다. 그러나 그래야만 맘에 드는 여자를 차지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것을 향해 매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외에 생각들은 모두 마이너스가 되는 잡생각들일 뿐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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