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친한 친구의 동생이 맘에 들어요!

<사례>

B양과 연인관계가 아닌 친한 이성친구로써 지내고 있는 A군... 우연히 그녀의 여동생이 포함되어 3명이 식사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첫 눈에 그 여동생에게 반해버리고 말았다. 그 여동생을 계속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A군...

감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앞으로 한번 더 '자연스러운 만남'이 올 때까지 놔둘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왠지 그래야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제가 말하는 것에 대한 대략의 느낌이 오지 않으시나요?

물론 첫인상이 중요하지요. 그것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될 수 없음도 분명한 진실이지요. 지금 상황 자체가 애매한 상태에서 무리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야 당신의 이미지만 나빠질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자연스러운 또 한번의 만남을...' 그러한 날이 온다면 그 때는 좀더 호감을 표시하셔도 좋습니다. 당신의 친구(여자분)와 친구의 여동생이 다 어느정도 눈치를 챌 수 있도록 말입니다.

눈치를 채도록 하고 나서는 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지요. 당연히 진실되고 확신에 찬 마음으로 말입니다. 이 말은 즉, 당신 자신의 마음도 확실히 다짐을 하라는 것입니다. 충동적인 것이 아닌 확실한 호감인지 아닌지를 말이죠.

그렇게 되면, 그 친구분이 당신을 좋게 생각했다면 (물론 속으로 어느정도 좋아했다 하더라도) 못이기는 척하면서 자신의 동생에게 말을 전해줄 것입니다. 자리도 마련해 줄 수도 있구요.

차근차근히 주변인과 관계인물들을 설득해 가는 과정이 '연애' 에서는 안정적이면서 중요한 방법입니다. 무턱대고 그 당사자만을 공략하려고 해서는 위험부담이 많이 따르게 되지요. 좀 더 차분하게 생각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연애의 정석 by 연애카운셀러 No.1 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