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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애매모호한 사이...!


<사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커플 A군과 B양. 서로 매일 같이 문자를 주고 받지만 A군이 고백을 해봐도 그냥 이대로가 좋다는 B양. 그렇게 연락하고 지내기를 거의 1년이 다 되어간다. 회사 다니면서 남자를 사귀지 않았다는 B양은 솔로인 채로 몇년째다. 나중에 헤어지면 어색해지는 것이 싫다는 그녀... A군은 어떻게 해야할 지 답답하기만 한데...













 흐흠...딱히 어려운 상황은 아니지만... 또 딱히 쉬운 상황도 아니고 정말 상황이 '애매모호' 그 자체군요.


 그 여자분의 성격을 파악

 먼저 그 여자분의 원래 성격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원래 그러한가...아니면 나와의 관계에서만 그러한가를 보고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물론 나와의 관계에서만 그러하다면, 뭔가 의심해 볼만한 상황인 것이죠.

 그리고, 원래 그러한 여자분이라면 (성격적으로-제가 예상되는 것입니다) 꼭 너무 몰아붙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사람마다 다 틀린데, 똑같은 경우를 요구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나만의 사랑방식을 고집하는 정말 진정한 의미의 '외사랑' 이니까요. (그냥 나만의 반쪽짜리 사랑-짝사랑과는 의미가 틀린...)

 평소에 생각을 해보셨는지, 아니면 그냥 그녀에 대해서 깊은 분석이 없고 오로지 '나의 생각과 판단하에서 평가'를 하셨는지 뒤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1년이 다되는 기간이 그 여자를 애매모호함으로 지적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또한 반대로 남자가 그녀를 파악하지 못한 기간으로도 다가오거든요.


 5년간 남자를 사귀지 않은 그녀

 원래 생각을 그렇게 가지고 계신 여자분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여자분 주위에 사귀다 깨진 케이스가
많아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보다는 당사자가 빨리 눈치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저는 아주 간략화 된 사연을 들을 뿐 그 여자에 대한 성격,스타일 기타 등을 종합적으로 알 수 없으니까요.

 먼저 5년 동안 전혀 연애를 하지 않게 된 배경이라든지 그녀의 어떤 이유 때문인지에 대한 파악이 우선되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를 상대에게서 찾기 보다는 나에게서...!

 어떤 일이든 가장 쉽게 생각하는 하책이 남을 탓하고 세상을 탓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무슨 일에서든 성공하는 사람은 우선 자기 자신을 돌아봅니다. 내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인가 하고 항상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하죠^ ^. 

 연락이 없거나 할 때 신경쓰이고 허전하다고 하는 건 솔직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정말 이렇게지내다가 그녀가 다른 남자에게 홀랑 가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모두 그녀에게 떠넘길 생각은 하면 안됩니다!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항상 남에게서 문제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 입니다.

 지금 그녀는 아마도 연애라는 것에 대해 불신이 많고 서투를 지도 모릅니다. 그걸 빨리 파악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 했는데... 남자들은 여자의 마음을 너무 모르는 것이 탈입니다.


 남자의 입장에서 앞으로 해야할 일

 남자의 각오도 중요합니다. 물론, 1년 가까이 사귀고 한 것은 알겠는데... 그 여자분이 마음을 안 주어서 난감해 하시는 것도 알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잘 생각하고 느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의 마음 입니다.

 쉽게 말해서, 보통 쏠로의 마음입니다. 우선 솔로의 입장에서는 '사귀고 싶다' 라는 열망이 꽤 많다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부정할 수는 없지요. 그래서, 남자는 스스로 마음을 되돌아 봐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녀에게 더 집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아예 안 사귀는 여자분도 많습니다. 5년이나 남자를 안 사귀신 분인데... 1년 가까이 그래도 연락하고 만나고 해왔다는 게 반면으로 대단하지 않나요? 너무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가 없습니다. 힘을 내시고 용기를 내야 '이벤트'를 하건 대쉬를 하건 할 게 아니겠습니까!!

 없는 힘 다 끌어 모아서, 다시 한번 그녀를 제대로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말 뜻... 이해되셨으면 좋겠는데요.. 아직 너무 모든게 부정확하고 파악도 안 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은 '전쟁' 으로 비유하면 완전 전멸 위기 입니다... 화이팅 하시고, 그녀를 다시 알아보세요! 그녀는 어찌 되었든, 당신에게 있어서 소중한 그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