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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성격이 좋은 여자 vs 성격이 까딸스런 여자


<사례>

 지금의 여자친구 B양과 4년 간 사귄 20대 중반의 A군... 성격은 정말 맞지 않아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중간에 군대를 갖다 오는 상황에 B양이 취직을 하는 등의 엇갈리는 환경으로 인해 결국 찜찜한 이별을 한 상태.

 그러는 와중에 복학한 학교에서 성격이 너무 착하고 좋은 후배 C양을 알게 되었다. 외모로 보면 전 여친인 B양이 더 이쁘고 키도 크지만 귀엽고 명랑한 성격등은 C양이 훨씬 맘에 든다. 그런데! C양에게는 군대가있는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

 여러모로 이 상황이 복잡하기만 한데, 전 여친과도 깨끗이 정리가 안된 상태에다가...어떻게 해야만 할지?!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네요.
상황을 한 번 살펴보죠.
전 여자친구와 사귄 기간 동안 군대가 끼여 있어서 제대로 400일 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데 그렇죠? 제대로 만난건 200 일 ,. 그리고 그냥 중간에 공백기(군대) 없이 200일 만난 사람보다 더 집중도도 떨어지는게 사실이네요.

 연애 할 초창기에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나중에 가면 갈수록 큰 문제로 발전하는게 바로 '성격' 입니다. 전 여자친구와는 성격이 영 맞질 않으시는 거고, 지금의 후배와는 맞는 거네요. 어찌 보면 전 여자친구분은 성격이 조금 모난 것일 수도 있고, 지금의 후배분은 누구와도 잘 맞출 수 있는 무난한 성격일지도 모르겠지요.

 물론 힘드시겠지만 시야를 좀 넓히신다면 지금 답답한 심정을 좀 풀 수 있을 듯 보입니다. 이대로라면 질식사 하실 수도 있으니, 숨좀 트이자구요^^

시야를 넓혀서 성격이 좋은 여자 vs 성격이 까딸스런 여자 로 분류를 해보세요.

 지금 질문자님의 머리속에는 온통 전 여자친구와 지금의 후배만이 가득 들어있어서 둘 중에 어떻게 해야할지, 또는 그 후배한테 대쉬를 해야할지, 전 여친에게 다시 갈지 등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해결이 힘든 문제에 너무 몰입한다는 것은 '전혀~ 현명하지 못합니다' 스스로 정말 힘든 길을 걷고 있는 거죠.

 잠깐 시간을 정해서 둘 다 만나거나 연락하지 말아보세요. 그냥 잠깐만요. 대략 1주일? 아니면 10일? 본인이 생각해서 정하세요. 그리고 조용한 가운데 다시 생각해 보세요. 지금 이렇게 얽히고 섥히는 상황에서 생각하는 것 보단 훨씬 머리가 조용할 것입니다. 
 글 쓰는 작가들, 책 한권 내려고 산에 암자에 들어가서 쓰거나 뭐 등등...하는거 왜 그런지 아시죠?

 저로써는 몇가지 예상되고 또한 어떠한 점을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어느 정도의 구도 라인이 잡히긴 하지만 그건 제 생각일 뿐, 질문자님에게 말씀드리는건 안좋은 방법인지라 생략하겠습니다.

 그저 지금의 최선은, 질문자님이 고요한 상황속에서 다시금 잘 정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도 하나하나 정성껏 풀어가다 보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나하나 풀려갑니다. 지금 억지로 풀려고 해봐야 전 여자친구, 후배 그리고 질문자님 셋다 마음에 상처와 고민거리만 더 늘지도 모릅니다. 부디, 차분한 상황을 만드세요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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