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사연 속의 여인이 참으로 갈등되고 고민되는 상황이네요. 이제 곧 어학연수를 가게 되는 그 선배에게 고백해야 하느냐라는 부분이 당면해결 과제이구요. 그러나, 여자가 고백하기엔 자존심 또는 마음의 상처를 받을 위험이 너무 크네요. 한가지 딱 떠오르는 방법이 있는데...들어보세요.
우선, 대략 보아하니 남자 선배가 B양에게 아주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네요. 그렇다고 딱 정말 좋아서 안달난 상태도 아니구요. 그럴 수 있죠. 사람 맘은 하나로 모아질 때 보단 나뉠 때가 훨씬 많습니다. 마음이 항상 하나로 모여 있는 사람은 이미 득도한 고승 정도나 가능할까요..
마음을 떠보는 방법이 있겠네요. 그것이 여자의 입장에서도 더 이상 갈등하지 않을 수 있는 확실한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고, 혹시 남자 스스로도 갈등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 정립을 도와 주는 겸사 겸사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 곧 어학 연수를 떠나는데 기간이 6개월이면, 길지도 않고 또 짧지도 않은 아주 적당한 기간이네요. 너무 뜸들였는지 모르겠지만,. 글을 다 읽고 딱 떠오른 방법은 이것입니다.
' 오빠, 나 요즘에 자꾸 연락오는 남자 있어. '
' 오빠는 모를꺼야. 내가 오빠가 하두 신경쓰는 거 같아서 지웠거든(문자)'
' 엊그제 정식으로 프로포즈 받았어. 사귀자고 하더라구...'
' 근데 난 아직 잘 모르겠어. 잘해주고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 아직 내 맘을 ..'
' 어떻게 만났냐면, 소개팅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는데 (대타) '
대략적인 힌트만 드리는 것입니다. 정확한 상황은 당사자가 가장 잘 알기에.. 상의하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 제가 생각한 포인트에요. 그러다 보면 그 남자분의 눈빛이나 표정, 말하는 내용 등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남자분의 말 그 자체에 신경쓰기 보다는 말하는 태도, 표정, 감정 등을 파악해 보세요. 그게 더 진실입니다.
남자가 꼭 항상 진실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 방법을 우선은 추천 드리는데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이것으로 그 남자의 반응을 보며 속내를 떠보는 것이 일단 해야할 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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