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어설픈 고백 후에...ㅠ

<사례>

 같이 편하게 만나던 사이... A군은 드디어 D-데이라고 생각하고 선물과 편지로 고백을 하였고, 그리고 그녀에게서는 연락이 없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대쉬한 것이었는데 막상 연락이 없으니 안절부절한 상태가 되고 도저히 놓치고 싶지 않은데...! 어설픈 고백이 안 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 같기도 하고, 그녀의 심리가 궁금하기만 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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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경우를 보면 연애를 확실히 모른다는 것을 느낍니다. 맞는 말입니다.

남녀관계 사실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우선은 남자의 입장에서 설명을 드릴께요. 일단 남자는 가슴이 넓어야 합니다. 실제 가슴도 넓으면 좋긴 하겠지만(^ ^) 마음의 폭을 말하는 것입니다. 절대로 작은 것에 연연하거나 깨잘깨잘해서는 안됩니다. 그러한 것은 여자에게 맡기면 됩니다.

 

남자는 큰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합니다

.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고백 자체가 작은 생각입니다. 그러한 작은 생각은 여자에게 부담감을 줍니다. 남자는 여자와 다르게 행동해야만 합니다. 편지의 내용이 어떨지 대략 예상이 되는 군요... 편지는 여러가지 말을 한번에 전달하기에 좋은 도구죠. 하지만 제대로 된 내용을 담지 못하면 상대에게는 '노이즈' 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저 자기자신의 감정만을 절절히 담아서는 좋은 고백편지가 될 수 없습니다. 남자는 남자답게 큰 그림을 그리면서 당신에게 있어서 좋은 남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그리고 당신에 대한 진실된 감정을 신뢰가 갈 수 있도록 쓰는 것이 좋은 고백편지 입니다. 핵심은 이러한데 풀어서 설명하기는 너무 기네요...! (제 블로그에 편지 예제가 하나 있는데 한번 보시길...!)

 일단

어설픈 고백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츠리게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쉽게 말해서 '상처'를 예로 들겠습니다. 상처가 일단 났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 치료기간이 필요하죠. 그리고 나서 흉터가 살짝 납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가야 흉터가 사라지죠. 우선은 어설픈 고백을 '상처'에 비유해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상대의 마음이 대략 어떠한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함부로 들이대는 것 자체가 상대에게는 부담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는 하나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내가 그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남자인가 아닌가...?' 이것만을 생각하면 됩니다. 도움이 되는 남자라면 주저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도움이 될지 안될지 정확히 모르겠다라면 분명히 어설픈 고백이 될 수 밖에 없지요...

 

이미 엎지러진 물이니 위에 '상처' 예와 같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제대로 수순을 밟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점을 빨리 깨우치시길 바랍니다. 이 여자분이 아닌 다른 여자분과의 관계에서도 통용되는 것이니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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