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호칭'문제로군요. 호칭은 물론 중요하지요. (
그 보다 내면적인 내공이 더 기본이고 중요하기는 하지만.
..)
'누나'라는 호칭을 기준으로 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가능의 수에 대해서 따져볼까요.
1. 누나라고 부르면서 존댓말 쓰기 - 아직 여자분이 마음을 많이 안 열었고 또한 소극적인 성격이라고 판단될 때 해야하겠지요.
2. 누나라고 부르면서 말 놓기 - 여자분이 님을 약간 귀엽게 생각할 때에 해볼만한 호칭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누나라고 하지 않고 존댓말 쓰기 - 주로 '저...' '그게 말이죠...' 또는 적절한 호칭을 빨리 정해야겠군요. 어른스러운 방법!
4. 누나라고 하지 않고 말 놓기 - '그... 있잖아.' '저기 말야.' 라는 식이고 약간은 저돌적인 연하남의 컨셉으로 할 때 군요.
둘 사이의 관계나 여자분이 님을 바라보는 마음을 최대한 파악해 보면서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도 있구요.
누나라는 호칭 대신에 써볼 수 있는 말은, '(예를 들어 이름이 '연희'라면)
연희~ 낭자!'
라고 약간 당돌하게 들이대기가 있습니다. 특히 문자 등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 더 적합할 듯 합니다. '연희 낭자~! 밥은 먹었소?! ' 라는 식...
연희님...! 이라고 '님' 자를 붙이는 것도 있습니다
. '연희님... 그러면 안돼잉 ㅠ' 또는 '연희님... 그렇게 하시다니..ㅠ' 등으로 존대를 하든 반말을 하든 어색하지 않습니다. 상대를 깔끔하게 존중하면서도 '누나'와 같은 님이 확 낮아지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 외에 재밌게
'연희 여인...! 밥은 먹었어?! ' 또는 '연희 여인이여, 밥은 먹었습니까? ㅎ~'
이런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쓰 뭐해요? ' 라고 약간의 이름과 별칭을 Mix 하는 듯한 호칭도 그럴 듯 합니다. 이름이 '민정' 이라고 한다면 'Hey~ 미자씨, 오늘 하루 잘 보냈어? ㅋㄷ' <---여기에 답장이 '미자씨가 뭐야!! ㅡㅡ;' 라고 온다면 '왜에~ 정감있구 좋기만 한걸? ^ ^' 이라고 천연덕 스럽게 나가는 것도 어떨까요. (좀 친근한 사이에서 쓸만할 듯 합니다.)
이런식으로 창의적이고 (또 다른 것도 생각해 보시면 있을 겁니다.) 재밌기도 한 방식으로 해보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호칭보다도 자기 자신이 어른스러워져서 정말 어린애(연하) 같은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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