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A군은 1살 누나인 B양때문에 은근히 고민에 빠졌다. 그녀는 항상 먼저 말걸어 오고 연락이 온다. 그리고 공연도 보러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에 자신과 함께 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남자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 하는데, 과연 B양은 자신을 동생으로 보는 것인지 아니면 남자로써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호감은 있지만 거의 남자로 느끼는 호감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는 상태인데, 적당한 남자가 없고 인연이 되질 않는 상황속에서 편하고 동생으로써 호감있는 당신을 남자친구 대용으로 생각하고 만난 것입니다. 그렇게 판단이 되네요.
오히려 여자가 당신을 맘에 들어했다면 그렇게 스스럼없이 먼저 말걸고 연락하고 공연가자고 등등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왜냐면 이성으로써 맘에 든다는 것은 '부담감'도 함께 온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부담감이 가는 상대에게 마음껏 대할만한 내공을 가진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지금보단 좀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되죠.
한살 차이는 참 사회에서 만났을 땐 별것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신경쓰이긴 하지만) 학교내에서는 큰 차이겠지요. 당신에 대해서 그녀는 동생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있습니다. '남자'로 생각하는 면이 적기 때문에 남자로 느낄 확률도 적은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성격이나 외모 등은 어느정도 맘에 드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게 참 모순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당신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서 남자로 느껴지게 하는 과정이 없다면 이대로는 무조건적으로 동생에 관한 호감과 남자친구 대용으로밖엔 되지 못합니다. 어설픈 고백이나 속을 드러내는 행위는 일단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그녀가 바로 황당해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는 '아 역시 남자는 남자구만...' 하면서 거리를 둘 것이 뻔합니다. 설레는 부담이 아닌, 말그대로의 부담감이 들테니까요.
그녀가 반할 만한 행동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플레이 하셔야만 성공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처럼 그냥 옆에서 편한 동생으로 기회를 노리고 계시길 바랍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어떠한 것을 기대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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