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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결혼 준비를 4개월 만에...!




<질문요약>

 결혼준비를 4개월만에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예비부부가 있다. 아직 예식장도 예약을 하지 못했고 어찌해야할지 고민하는데... 만약 6월에 하지 못한다면 9월에 할 수 밖에 없지만 빨리 하고 싶어한다.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 질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마음의 여유' 입니다. 정말 완벽한 결혼준비를 욕심내시는 것인지 아니면 부족해도 마음으로 여유롭게 넘길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 관건 아닐까요? 4개월이란 시간이 꼭 결정적 기준은 아닙니다. 어찌보면 상관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4개월간 준비되는 대로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웨딩홀이라는거 결혼할 때는 정말 중요할 것 같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 정말 의미없는 장소입니다. 결혼을 하고 나면 바로 현실이 닥치기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아니 그전에 결혼 후에 바로 신혼여행이라는 것을 가는 즉시 결혼식에 관한 것은 기억 저편으로 넘어갑니다. 사람은 머리에 많은 것을 담고 있을 수 없기에 망각이라는 시스템을 작동시키죠.

 웨딩홀을 적당한 곳으로 예약하면 됩니다. 이것 저것 다 고려해서 예약하려고 하니까 수요가 폭주해서 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조금 불편하고 멀면 어떻습니까... (위에 말한 마음의 여유 입니다.)

 

 그리고 6월에 못하고 9월에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될 사항이 없다면 그때까지 여유있게 준비하셔도 좋구요. 결국 하나를 택하면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데 급하게도 하고 준비도 완벽하려고 하니까 스스로 부담감이 커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한 마음을 좀 버리시면 됩니다.

 

 결혼이라는 것을 하려니까 무척 잘해야 할 것 같고 뭐든지 최고로 하시고 싶은 심정은 이해됩니다만 굳이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에 말했듯이 결혼식 - 신혼여행 - 신혼생활(현실) 순으로 정신없이 돌아가다보면 뭐가 잘했고 뭐가 잘못했는지에 대해 생각할 틈도 없습니다. 그냥 신혼여행을 국내로 가도 서로 행복하면 최고이고 유럽을 한달동안 여행을 가도 불편하면 불편한 것입니다.

 서로 마음을 좁게 가지면 신혼여행 내내 싸울 수도 있습니다. 이건 잘했네, 못했네... 등등 하면서 말입니다.

 현실적인 Tip 을 드리자면 지금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구비하고 결혼하려고 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7~80 퍼센트 정도만 준비되어도 결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천천히 나머지를 준비하면 됩니다. 우선 순위 (결혼할 때 필수적인 것들) 를 잘 정리해서 후순위는 나중에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4개월 안에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라 보입니다만... (그리고 스멀스멀 올라오는 각 항목들에 대한 욕심만 조금씩 줄이구요...!) 힘내세요. 할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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