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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결혼때문에 양가 부모님을 설득할 때에..




<질문요약>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결혼 전에 양가 부모님을 설득할 때에 어떤식으로 누가 역할 분담을 해서 해야하는지가 궁금합니다. 분담을 하게 되면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남자가 자기 집을 설득하고 여자는 여자집을 설득? 아니면 서로 교차해서 상대집안을 설득해야하는지 등...






 

 편견이 없으시다기에 말씀드립니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설득이 아니라 평소에 잘해서 마음을 끌어오는 것입니다. 설득이란 것은 결혼이라는 큰 일에는 어울리는 단어가 아닙니다. 설득은 서로간에 논리적으로 따지는 일에서나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어차피 말이라는 것은 한정적이기에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왈가왈부가 될 수는 있습니다. 그것을 차치하고서 느낌으로 이해를 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으로 이심전심이 되는 것이 바로 결혼이라는 것입니다. 아니 사랑이라는 것이겠지요. 흔히 결혼이라는 것은 집안대 집안의 큰 일이라고 합니다. 그 말은 현실적으로 사실입니다. 물론 당사자가 하는 것이지만 분명 현실적으론 집안대 집안의 만남이기도 합니다. 분명히 남에서 장인, 장모, 시부모, 사돈지간이 되는 것이니까요. 더 이상 남일수 없는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큰 일에는 큰 각오가 필요합니다.

 

 저에겐 왠지 설득이라는 표현이나 뉘앙스가 뭔가 좀 작은 각오인듯 느껴지니 말입니다. 암튼... 각오가 된다면 각자의 부모를 설득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의 부모님께는 몸과 마음으로 그 분들이 느끼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상대 부모님들이 당사자들의 각오와 진심을 느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흔히 드라마에서 남자가 과일바구니를 들고 굉장히 긴장한 모습으로 여자네 집에 가는 장면이 나오곤 합니다. 그러한 것은 극히 일부의 모습일 뿐... 더 깊이 있는 진심으로 상대 부모님들께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그것을 마다할 부모님들은 극히 드물다고 믿습니다.

 각오... 전 이 말이 더 좋군요. 각오가 있고 그것을 상대에게 굽히지 않고 보여줄 의지와 용기가 있다면 세상 어떠한 부모도 자기 자식을 맡기지 않을 이는 없을 것입니다.

 님이 1~5 번의 경우를 들었지만 그것은 머리로써 하는 느낌이 강하니 차라리 더 깊이 있는 방향으로 심사숙고 하시길 바랍니다. 연애나 결혼은 공부로써 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니 말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단 한번 뿐인데 진실한 사랑이나 결혼은 흔하고 자주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정말 목숨까진 아니더라도 내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그러한 전심전력의 길 앞에는 얕은 수나 머리 쓰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내 온 몸과 온 마음으로 지극 정성을 다하면 세상사람.. 아니 상대 부모님은 항상 알아주게 되어 있습니다. 제 말을 믿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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