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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남편에게 11주년 결혼 이벤트를...




<질문요약>


 남편은 막막했던 결혼 생활을 11년간 묵묵히 잘 해주었습니다. 부인인 저로써는 그런 남편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이번 11주년 결혼기념을 맞아서 이벤트 같은 것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남편을 감동시키고 싶습니다. 저녁은 우리 아이들이(초등생 2명) 우리를 위해서 산다고 하네요..ㅎㅎ

















 시대가 너무 발전하고 컴퓨터화 되어서 좀 구식으로 보일진 몰라도 사람의 마음을 전달하는데에 정말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중에 '편지' 만한 것도 드뭅니다.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전달하는데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입니다. 평소에 잘 쓰질 않아서 어색할 수 있지만 침착하게 자신의 맘 속에 있는 얘기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혼 11주년을 기념하고 싶으시다면 그 동안의 기쁜 일, 슬픈 일, 감동적인 일... 인상깊었던 일등을 적절히 분류해서 쓰십시요. 거짓되게 남편에 대한 칭찬일색으로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안 좋았던 일이면 그대로 쓰되 그것에서 어떠한 교훈이 생겼는지를 정확히 표현하면 됩니다. 진솔하게 쓰면 쓸수록 남편의 마음도 뭉클해지고 감동을 느끼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들도 편지 속에 참여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아빠를 위한 한마디?' 라는 식이어도 좋고.. 그냥 아이들이 아빠에 대해 떠오르는 얘기를 엄마가 인터뷰 하는 식으로 넣으면 어떨까 합니다. 편지는 꼭 편지지에 쓰실 필요가 없고 적당한 사이즈(A4 크기 정도)의 다이어리에 만들면 좋습니다. 왜냐면 직접 쓰는 형식이며 글만 쓸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의미있는 사진도 들어갈 것이니까요.


 

 

 편지 중간에 남편에 대한 노고를 칭찬하는 대목이 있다면 그 부분에 '세족 이용권' 등을 만들어서 붙여놓아도 좋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아내가 남편을 위해 뜨끈한 물을 데워서 발을 씻어주는 이용권입니다. 소박하지만 남편분의 마음은 충분히 행복해 할 것입니다.

 거창한 이벤트는 오히려 감정선을 깨뜨리기 십상입니다. 괜히 방송에서 하는 것들이 사람들 인식을 배려놓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정말 맛있는 밥과 반찬(두 세가지의 자신있는 것들로 - 예를 들면 김치찌게, 생선구이, 된장국 등)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를 위해 저녁을 쏘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셔도 되구요. 아이들이 낸 돈으로 저녁상 재료를 사도 좋구요. (사먹든 집에서 하시든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다이어리만으로 좀 부족하다 싶으시면 저녁을 준비하라는 뜻이니..)

 추가하자면 데이트 시절에 봤던 영화 티켓도 붙여 놓는 등... 추억을 되살려주는 다이어리 형식의 편지가 되어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두 분...의 스토리니까 마음껏 두 분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작성해 보십시요. 문서화 한 것은 오래갑니다. 남편분에게 아마 이 다이어리는 참 소박하면서 소중한 보물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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