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사랑하는 그녀이지만 차갑고 냉정한 저의 성격으로 더 이상 상처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녀의 행복을 위해 보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 잘 보았습니다.
심정도 충분히 알겠습니다.
어차피 정답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남들은 자신의 생각에 의해 '헤어져라 or 헤어지지 마라' 라고 얘기할 테지만 제가 생각해 보는 관점에서는 '정답은 없다' 가 정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스로가 가장 잘 알겠죠. '본인 자신을 말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성격을 바꾸기 어렵다는 것도 본인이 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성격으로는 지금 사랑하는 그녀에게 잘해주기도 힘들고 상처를 줄 것이라는 것도 절절히 느끼셨군요. 맞습니다. 님이 하신말이 다 맞아요. 저는 좀더 이해의 폭을 넓혀 드리겠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님의 말이 맞지만 사람에게는 한 가지의 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반대를 위한 글도 아니고 님 생각에 찬성을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폭을 넓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시험보실 때에 4지 선다형 객관식 문제가 있잖아요. 그런데 만약 2지 선다형이면 ?? 그러면 2가지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하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다른 길도 있어 보이는 군요.
회색지대...
대체로 남자들은 이 회색지대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흑백 논리가 뚜렷하죠. 하지만 생각하면 존재하는 것입니다. 지금 님의 심리상태를 보면 흑과 백이 뚜렷하게 나뉘지도 못한채로 뒤엉켜 있는 상태입니다. 그럴 바에는 깨끗하게 '회색지대'로 지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기다림... 보류... 두고보기
님의 성격은 바꾸기 쉽지 않고, 사랑하는 그녀를 더 이상 힘들게 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이해 되지만 헤어지든 사귀든 간에, 굳이 극단적인 행동으로 가야하느냐 말입니다. 그것은 상처주기 싫다고 하면서 가장 큰 상처를 주는 것이지요. (물론 시간이 모든 상처를 잊게는 해줍니다만, 상처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죠..흉터..)
모순되게 행동하지 마시고, 잠시 시간을 놓고 두고 보십시요. 그러면 자연히 본인의 마음이나 그 여자분의 마음이 각자 스스로 좀더 확연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단지, 사귀느냐 헤어지느냐의 2가지의 경우만 놓고 고민하게 되면 '시야는 좁아질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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