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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성격이 독특한 여자는...


[연애고민]


 제가 성격이 독특한 편입니다. 약간 4차원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엉뚱하고 독특한데 남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되고 궁금합니다.











 중요한 사실 하나를 말씀 드리죠.
아! 그 전에 비밀 하나를 말해드릴께요. 현대인의 거의 대부분이 사실은 멀쩡한게 아니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연구결과였고 이 내용은 전 무려 10여년 전에 봤습니다. 10년 후인 지금은 아마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류역사상 '술' 이라는 것만큼 많이 팔린 제품이 얼마나 있을까요?
술은 사람을 몽롱하게 만들고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주죠. 그래서 사람들은 술을 마시는 것입니다. 어른이 되면 될수록 세상이 힘겨워서 미칠것 같아지면 질수록 더욱 마시죠.

 이제 중요한 사실을 말씀 드릴께요.
님은 적어도 본인의 정신적 문제를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시달리는 많은 대다수의 사람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님의 문제가 노다메이든 다른 것이든 중요치 않습니다. 문제는 다른 사람들도 나름의 '노다메 스럽든, 변태이든, 괴상하던지, 오타쿠이든... ' 어떠한 부분이든 비정상적인 부분이 다 있다는 것입니다. (믿기지 않으시나요? 사실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하나씩 갖고 있을만한 문제를 님도 갖고 있는 것 뿐이고, 그것을 고민하고 계시는 것이죠. 님이 정신연령이 어른스럽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럼 과연 어떤 어른은 얼마나 어른스러울까요? ^ ^. 뭐 30대~40대~50대 쯤 되면 어른스러워 지던가요?

 아닙니다. 모두 어른스러운 체 하고 있을 뿐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선 아직도 '엄마'에게 어리광 부리던 그 모습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이 논리의 근거 중의 하나가 바로 '노인이 되면 다시 어린아이처럼 철이 없어진다' 라는 얘기에서도 나옵니다.

 어릴땐 책임이 없으니 멋모르고 철없이 행동하게 됩니다. 그러다 사회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며 애를 낳아서 부모의 역할이 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철든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도태되기 때문에) 그러다가 키우던 자식이 성장해서 떠나고, 나이가 들어 사회생활에서도 은퇴하게 되면 다시 책임이 없어지게 되죠. 그러면 어릴때의 순수하고 철없던 마음이 다시 나옵니다. 이해되시지 않나요? ^ ^~

 본인의 문제를 알고, 그것을 사회에 적응시켜가는 모습은 건강한 스스로의 '자정작용'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너무 열등감으로 심화시킨다면 좋지 않습니다. 열등감은 본인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나올 뿐입니다. 자신의 문제점도 있고 자신의 '매력'도 있다고 생각하십시요. 그리고 그 매력을 키우는 겁니다. 아시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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