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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컬럼> 재회에 목숨거신 분들만 보세요(진정한 재회의 과정 7가지)

 제목 그대로 재회에 목숨 거신 분들을 위해서 써봅니다.

 내가 왜 꼭 그(그녀)를 다시 만나야만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자격.. 이 두가지가 가장 필수적입니다.

 1. 이유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되는 이유를 말합니다. 이 부분은 애매할수도 있습니다. 당장 내가 이 사람에게 정이 많아서인건지 그게 아닌지가 불명확할 수 있습니다. 둘 다일수도 있겠죠. 상호보완적인 의미로 필요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그간 쌓아온 정도 있는 경우에 가장 크게 원하는 마음이 들테니까요. 그러나 혹시 정만 많이 쌓인 경우라면 과감하게 끊어내야 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의 미래에 의미가 없는 관계이니까요.

 

 2. 자격

 그 사람에게 나는 어울릴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이것은 상대방이 나를 평가하는 척도가 되는 것이니만큼 자격요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면 내가 아무리 매달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많은 재회를 원하는 경우에 어떤 노력을 해도 씨알도 안먹히는 케이스가 이런 것입니다. 본인은 정말 진심을 보인다고 별짓 다 해보지만 최소한의 필요한 자격이 없다면 상대는 절대로 마음을 다시 열어주지 않습니다.

 우선 위의 1번과 2번 내용을 기본적으로 써보았습니다. 그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재회에 목숨을 걸었다면 이제는 제한을 두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이 한번 죽지 두번 죽습니까.. 주변에서 연애에 미쳤다고 해도 신경쓰면 안됩니다. 제목 그대로 '재회에 목숨을 걸은 사람'들을 위한 글이니 오버한다느니 어쩐다느니 하는 분들은 패스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인생에 정말 여러가지의 죽을 고비가 있습니다. 우울해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하고 사업이나 일이 실패해서든 누구에게 큰 사기를 당해서든 정말 많은 파란만장한 고비들이 있습니다. 내가 목숨만큼 사랑하는 어떤 사람과 헤어진다는 일도 그에 버금가는...아니 정신적인 허탈한 부분만큼은 더 위일수도 있는 강도입니다. 그러니..제한을 둬야 할까요? 주변의 말에 신경을 써야할까요? No... 그런 사람은 절대로 이루지 못합니다.

 

 세상일중에 쉬운건 없으며 그 중에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나를 떠난 사람을 다시 만나겠다는 사람이 뭔가 주저하고 제한을 거는 마음을 먹는다면 애초에 안하는게 낫습니다. 절대로 해낼 수 없을테니까요. 저는 정확한 길을 제시해주는 코치로써 그렇게 마음 자세가 헤이하고 주저하는 사람에게는 엄청나게 뭐라고 질책을 합니다. 그 사람이 힘든 상황인걸 몰라서가 아니라 알기 때문에 진정 제대로 하라는 의미로 혼을 냅니다. 그것을 못 버티면 저와도 인연은 끊어지겠죠. 그리고는 그 사람의 남은 인생이 어찌 흘러가든 제 손을 떠나는 일일 것입니다.

 

 3. 일의 착수

 이유와 자격에 대해서 세세하게 알기 위해서 아주아주 디테일하고 논리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에서 제가 아주 중요한 역할이 되죠.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에 전문가적인 소양이 절대적인 것이죠. 모니터링 적인 면에서 이유는 상대방에 대한 것이고 자격은 상담자 본인에 대한 것입니다.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지피지기(나를 알고 적을 안다)에 해당하는 맥락이구요. 저는 줄곧 '상황 판단'이라는 말로 표현해왔었구요.

 

 때로는 냉정함이 필요합니다. 상황을 명확히 보려면 말이죠. 그저 단순히 감정에만 치우쳐서 맨땅에 헤딩하듯 하는 일이라는 것에 희망은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말..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것이다' 라는 비장함은 필요합니다만..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그런 힘든 와중에도 철저하게 상황파악을 하고 냉정하게 머리를 쓰고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짜내어 결국 이길 수 있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고자 하는 마음만 가진것이 최선일 뿐이니까요. 그러면 정말 죽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죽기를 각오하는 마음으로 그냥 어택땅(아무 전략없이 막 들이대는 전법)을 했다면 과연 12척의 배로 300척이 넘는 일본군에 이길 수 있었을까요?

 

 4. 일희일비는 독

 내가 노력하여 실행하는 일이 운이 좋으면 바로 효과가 발생하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바로 효과가 발생하면 뭔가 된다는 느낌에 (다 될 것 같다는 희망에 차서) 마구 들떠서 집중력을 흐트리거나 바로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듯하면 역시나 안된다는 느낌에 (뭘 해도 안될 것 같다는 불안에 차서) 급우울해지면서 집중력을 흐트리기가 쉽습니다. 수많은 상담자들을 겪어오면서 종종 보아온 모습들입니다. 그럴수록 저라는 사람의 말을 절대적으로 믿으며 집중력을 지키려고 해야 합니다. 코치(선생)은 하나의 구심점이 되는 존재입니다. 좀 된다고 급기뻐하고 좀 안된다고 급우울해하는 모습은 마음이 많이 지쳐있고 나락에 빠져있는 상담자로써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나 그런 와중에도 꾸역꾸역 힘을 내어 그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럴수록 코치의 말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것이구요.

 5. 희망은 정확한 수순에 비례

 정말 안될 것 같은 일도 진짜 제대로 된 순서와 노력을 기반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빨리 되든 좀 늦게 되든 분명한 성과가 발생됩니다. 단기간의 빤짝 성과가 아니라 스스로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진득하고 제대로 된다는 느낌이 오는 그런 성과가 말입니다. 인내와 노력..그리고 코치(선생)의 말을 잘 따르는 태도를 견지한 상담자들은 그러한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아니 그때쯤 되면 그냥 저나 상담자나 모두 그렇게 느낍니다.

 

 '이렇게 했는데 안되는게 이상한 것이다..'

 

 말 그대로 그렇습니다. 제대로 했을 때 안되는게 이상한 것입니다. 그래서 거의가 다 되었습니다. 거의라는 말을 쓴 이유는 그런 와중에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의 설명에서 써보겠습니다.

 

 6.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연이 아닌 경우

 위 5번에서 제대로 했는데도 거의 대부분은 되지만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두가지의 경우로 나오게 됩니다. 상대방이 떨어져나가는 경우와 내 스스로 포기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위 5번 항목에서 말하듯이 제대로 하면 당연히 충분한 효과가 발생됩니다. 그렇게 되면 충분히 재회에 가능한 상태에 도달하죠. 그런데 상담자 스스로가 다른 선택을 하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제대로 노력하는 와중에 상대방이 돌아오는 상태가 되었지만 다른 더 좋은 사람을 선택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상대방이 정말 수준이 이상한 사람이었던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상한 삐딱선을 타죠. (쉽게 말해 상식이하의 똘아이 수준을 보여준다는 얘기) 그러면 상담자 본인도 실망하게 되어서 마음을 얻게 되지만 마음을 접게 된다는 얘기인 것입니다.

 7. 인생은 나의 것

 재회에 목숨을 걸되, 자신의 인생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오로지 상대방을 위한 것이 된다면 자신의 인생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변에서 '연애에 목숨을 거냐? 바보같이..' 라는 말에 해당하는 꼴인 것이죠. 맹목적으로 연애에 목숨을 건다는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단지 지금 내가 하는 일.. 지금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에 대해서 '내 자신의 인생을 위해' 목숨을 걸듯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내 자신의 거의 모든 전반적인 영역에서 급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그렇기에 설사 위 6번처럼 인연이 아니게 되는 한이 있어도 내 인생은 남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게 되는 큰 성장을 이루게 되는 것이라 실패는 존재하지 않는 길입니다. 이것이.. 이것이 진정 재회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진짜 이유가 되는 것이구요...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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