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컬럼> 연애를 잘하기 이전에 인간으로써의 경쟁력을 갖춰라

 

 연애를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본인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느냐구요. ^ ^~

 

 인간으로써의 경쟁력이 곧 연애에서의 경쟁력이 됩니다. 우리 모두는 다 눈길이 가는 사람에게 마음이 가게 되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눈길이 간다는 것은 뭘까요. 뭔가 특출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일견 보기에 외모가 특출나다던지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외모지상주의니 뭐니 하는 말이 나온 것이지만 둘러보면 꼭 외모가 특출난 선남선녀 커플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제 결혼한 부부의 경우를 보더라도 그러하죠. 외모가 떨어진다 싶은 남자 개그맨이나 연예인들이 이쁘고 어린 여성들과 결혼한 경우들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외모만 가장 중시하는 것은 때가 한정적입니다. 특히나 많은 것을 세심하게 신경써야 하는 여자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하니 연애를 잘하고 싶다면 그리고 외모가 특출나지 않다면 다른 면의 인간으로써의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것입니다. 일석이조가 되겠죠. 인간으로써 경쟁력이 높아질수록 삶도 풍요로워질 것이고 자기만족도 되죠. 거기다가 연애에서까지 큰 플러스 점수로 작용하니 안할 이유가 있을까요.

 우선 남자와 여자로 나뉩니다. 남자는 유독이 경쟁력을 더 키워야만 합니다. 위에 말했듯 여자는 삶의 전반적인 것을 세세하게 신경써야 하고 미래에 자식들을 어떻게 건사하고 키워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유전적으로 무의식에 새겨있기 때문에 여러면에서 유능한 남자를 고르게 되는 것이니까요. 반대로 여자는 아무래도 외모와 성품적인 것들을 신경써야 할 부분이 더 많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우선 시각적인 면에 강하게 끌리는 남자의 성향상 그러하고 또한 외모만으로 비비기에는 남자들도 여자의 성품을 같이 따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모성애와 육아에 대한 무의식이 있듯이 남자 또한 자신의 자녀를 잘 키울만한 성품이 여자에게 있는지를 당연히 무의식적으로 원하니까요.

 

 정리해보자면 연애를 잘하려면 인간으로써의 경쟁력이 중요한데 여기서 남자는 좀 더 유능한 부분을 신경써야 하고, 여자는 기본적인 외모와 성품에 신경써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남녀차별적인 사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어쩔 수 없는 구조적인 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외면한다면 인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애를 외면하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스스로 외롭게 살겠다면 저도 말릴 수 없는 부분이겠죠.

 

 저는 남자 상담자들에게 보통 이런 말을 합니다. '남자는 뭐든 다 잘할 수 있어야 한다' 라구요. 뭐 100% 모든걸 잘할 순 없겠죠. 그냥 어느정도 그런 마인드로써 노력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력하다보면 또 잡학다식하고 다재다능한 면이 어느정도 갖춰지기도 하니까요. 이러하다면 여자는 그 남자에게서 아늑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여자 상담자들에게는 이렇게 말합니다. '현명한 여자가 되어 남자를 요리할 수 있어야 한다' 라는 의미의 얘기들을 종종합니다. 곰같은 여자는 남자를 요리하지 못하죠. 여우가 되어야 하지만 특히 '착한 여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남자가 그 여자에게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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