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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연애컬럼> 카톡이나 문자등으로 여자와 연락할때의 요령

 

 카톡이나 문자 등으로 아직 많이 친해지거나 하지 않은 상태일때 연애를 잘 못하는 초보, 중수 등의 남자분들은 고민을 하죠. 어떤식으로 해야 원하는 '원활한 소통'을 하면서 여자의 마음을 (전문용어로) 꼬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럴때 중요한 비율이 있습니다.

 어떠한 사이이든 간에 다소 공적인 영역의 문자(또는 카톡)이 있고 사적인 영역의 문자(또는 카톡)이 있습니다. 공적인 영역은 누가 봐도 그럴듯하고 다소 사심이 잘 느껴지지 않는 영역인 것이고 사적인 영역은 말그대로 사심 가득하고 개인적인 느낌이 드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초중급의 남자나 왕초보는 대부분 아직 친해지지도 않았거나 잘 모르는 상태일때 성급한 오류를 범합니다. 그리고 착각하는 요소가 있는데 그것을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는 보통 너무 자주하거나 많은 분량의 연락을 보내면 상대가 부담을 느끼는 것 아닌지.. 너무 들이대는 것 아닌지..하고 걱정을 하죠. 허나 횟수라든지 분량이 문제의 기준이 아닙니다. 부담스럽게 들이대느냐 부담없도록 잘 접근하느냐는 횟수나 분량이 아닌 '비율'의 문제인 것입니다.

 

 

 위에 말했듯이 공적인 내용과 사적인 내용의 비율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왕초보, 초보, 초중급의 남성들은 이성에게 보내는 내용의 비율이 사적인 내용 80~90% 공적인 내용 10~20% 입니다. 심하게는 99%를 사적인 영역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중상급, 상급, 최상급의 연애 고수쪽으로 갈수록 이 비율은 많이 차이가 납니다. 공적인 내용을 최소한 70~80%로 섞는 것이죠. 사적인 내용은 적절히 분위기를 봐서 들어가는데 많아 봐야 20~30% 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본다면..

 공적인 내용이란 것은 서로의 현재의 관계에서 할 수 있는 공적인 영역을 따져야 합니다. 아직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치면 그 모르는 상태에서 최대한의 정중한 느낌을 가지면 됩니다. 성급하게 무슨 일을 하시냐..어디에 사느냐..남자친구는 있냐.. 등등은 사적인 영역입니다. 그것이 아닌 어떠한 연예인을 좋아하는지.. 어떤 영화를 감명깊게 보았는지..

 이제 이해가 좀 되시는지요? 아직이라구요.. 조금은 아는 사이라고 쳐볼까요..

 조금 아는 사이.. 중간에 누구에게 소개팅을 받은 사이이든지 일이든 취미의 모임이든간에 서로 잘 알지는 못하나 어느정도는 한두번 인사하고 조금은 아는 정도라고 해봅시다. 그렇다면 그 둘사이에는 연결 고리가 있는 셈이죠. 소개해준 사람이라든지 또는 서로에 대해 최소한의 아는 내용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예체능 계통에 일을 한다면 그것에 관해서 공적인 질문을 할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법률 계통이라면 법과 관련된 얘기 등을 공적인 영역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아는 사람도 그런 계통에 있는데 법이란게 좀 복잡하다더라.. 등.. 이런식의 얘기가 그런 예입니다. 이것은 그 사람(그 여자)의 사생활을 특정하는 내용이 아니니 사적인 내용이 아닌 것이죠. 좀 더 부담이 적은 대화입니다.

 글로 쓰니 뭔가 딱딱해진 것일 뿐이지.. 실제로 우린 혼용해서 마구마구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애 경험이 많거나 잘하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좀 더 공적인 연결고리를 이용을 많이 합니다. 못하는 사람일수록 좀 더 사적인 영역의 부담스러운 질문을 많이 하구요.

 기억하십시요.. 공적인 영역의 대화를 주로 많이 하고 또 우선으로 하면서 슬쩍 상대와의 대화의 흐름을 만들어 놓고 그 틈새가 벌어지는 것을 눈치보면서 적절히 사적인 영역을 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비율은 7~8대 2~3 정도인 것이구요. 그렇게 하면 좀 더 부드러운 초기 썸이나 연애 또는 친해지는 과정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유투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투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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