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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그녀의 핸드폰을 봐야만 합니다!





<질문요약>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얼마전부터 연애가 재미없다고 하네요. 과거에 비슷한 경험을 통해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가 생기는 것을 겪은 저로써는 왠지 불안합니다. 그녀의 핸드폰을 한번이라도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분명 기분 나빠할텐데...(몰래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몰래 보고 싶지는 않다라면...
그녀의 눈을 보면서 진지하게 말을 하셔야겠습니다.

 '혹시 요즘 너가 이러는 것이... 다른 남자가 생긴 것과도 조금은 연관성이 있니?'

 이 질문을 던지면서 그녀의 눈빛이 흔들리는지를 잘 봐야만 합니다. 눈을 보고 마음을 읽을 순 없습니다. (그건 수련이 된 사람이나 가능...!) 그냥 눈빛이 또렷한지 시선처리나 눈동자가 흔들리는지만을 유심히 보십시요.

 그리고 그녀가 당당하다고 나온다면 이렇게 말하십시요.

 '그렇다면 정말 난 너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지만, 잠깐 너의 핸드폰을 보여줄 수 있을까? 기분 나쁘게 생각치는 않았으면 한다. 떳떳하다면 보여줬으면 좋겠다.'

 사실 정상적인 사람, 그리고 그녀가 아무런 켕기는 것이 없다면 기분이 조금 상하더라도 보여주기는 합니다. 태도나 말투에서 알 수 있습니다. 너무 과하게 화를 내면서 시간을 끌거나 보여줄 기미가 전혀 없다면...? 조금은 의심스러운 상황이겠지요.

 

 

보여준다면 괜히 미안한 마음에 대충 보지 마시고 제대로 꼼꼼하게 보십시요. 필요하다면 의문점이 드는 것에 대해 질문도 하시구요. 다 끝나고 나서 아무런 이상한 점이 없으면 먼저 미안하다고 말한 후에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과거에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 물론 너도 똑같은 애라는 것은 아니야. 그냥 나의 트라우마 같은 거라고 이해해주길 바래. 기분 나빴을텐데도 보여줘서 너무 고맙다...'

 정말 아무런 켕기는 구석이 없는 여자라면 (사람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분명 기분 나빠하기도 하지만 크게 화를 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님을 영원히 보지 않겠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자신이 떳떳하기에 님을 이해할 수 있는 여유도 생기게 됩니다. 떳떳하기에 마음에 여유가 있는 것이고 님이 평소에도 자주 의처증의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니라 어쩌다가 한 번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짜증이 날 일도 없습니다.

 이리저리 돌아가지 마시고 정공법으로 가는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제대로 된 길입니다. 말할 때의 태도나 표정을 너무 무겁게 가지지 마시되 가볍게 웃으면서 말하지도 마십시요. 진지하되 부드러운 말투로 말하면 됩니다.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면서 감정 섞인 말투를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준비를 확실히 하시고 시도하십시요. '욱' 하는 심정으로는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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