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인 A군은 1년 정도 일한 알바생인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남자는 30, 그녀는 20... 나이차가 10년 나는 것도 그렇지만 이쁘고 깜찍한 그녀에게 한없이 초라한 자신을 생각하며 자신감이 나질 않는 A군... 그는 그녀에게 질투심으로 인한 홧김에 고백아닌 고백을 해버리기도 했다. 과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30살과 20살... 10살 차이가 큰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나이가 20살이라는 것이 문제군요.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하기에 너무도 어린 나이지요... 그냥 풋사랑으로 끝내셨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물론 지금이야 좋고 그녀가 정말 사랑스럽고 이쁘기도 하지만 사실상 진짜 문제는 A군에게 적당한 여성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A군에게 적당한 연애와 여성이 있었다면 (나이에 맞는) 지금의 알바하는 그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생으로만 생각했을 것입니다. (물론 그 마음 속에는 이성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습니다.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마음보다는 사회적 관계 및 나의 분수에 맞는 생각들을 하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한 감정등이 A군의 상황적인 부족함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것이지 어떻게 보면 '사랑' 이라고 하기엔 부족함이 많습니다. 부족한 사랑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이 '연애의 진실'입니다. 이루어지기 힘든 부족한 사랑을 선포하셨기에 그녀는 상당히 부담스러워 할 것이고 아마 곧 그만두게 될지도 모릅니다. A군이 앞으로 아무리 편하게 대해준다고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나이차든 뭐든 상관없습니다. 단지, A군이 정말로 그녀에게 필요한 사람인지를 되돌아 본다면 좋을 듯 합니다. 지금은 그냥 그녀의 매력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모습밖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그것은 진정코 사랑이 아닙니다. 연애에 대해서... 경험을 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그녀를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더 이상은 감정적으로 상처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모두 A군의 이기적인 마음에서 출발함이니 그것을 사랑이라고 착각하셔서 그녀에게 짐을 지워주지 말기를 바랍니다. 정말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확신으로 다가올 때... 그 때 다시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제 느낌상으론 부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