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했다 vs 좋아하지 않았다...! 라고 단순화 해서 생각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확실한 것은 어느정도의 호기심과 관심은 분명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이 확실한 것이지요. 그 외에 것은 예상하는 것이 무의미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루에도 수천번 마음이 바뀌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음이라는 것은 한 가지로 머물러 있지도 않습니다. 자꾸 바뀌고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분명 중요한 것은 님이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그것만을 확실히 생각하십시요. 누군가가 나를 좋아해주길 바라는 마음과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지금 상충되고 혼합되어 있습니다. 조금은 분리를 할 필요가 있네요. 아직은 사귄다는 것에 미숙할 때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좀 더 성숙한 연애, 사랑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날 좋아해주고 아니고를 판단하기 이전에 자신의 마음에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상대방이 나에게 작은 관심이 있다가도 그 작은 관심이 커져서 나를 많이 좋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연애 방식입니다. 물론 상처가 생길 때도 있겠지만...
그렇지만 상처만을 생각한다면 연애든 삶을 살아가는 것이든 간에 무척 소심하고 소극적인 삶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고 후회하느냐 안하고 후회하느냐 중에 확실히 하고 후회하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경험도 남지요. 그리고 그 경험을 토대로 해서 더 좋은 사랑을 할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그렇습니다.
좀 더 기다려 보시다가 다시 그 사람을 마주치게 될 기회가 된다면 잠시 얘기하자고 하십시요. 그러면서 어떻게 지냈느냐...라고 안부로 대화를 시작하고 근황을 물어보고 하십시요. 밥도 먹자고 하고 친하게 지내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속 마음을 얘기하는 순간도 올 수 있겠지요. 서로 멀리 떨어져서는 텔레파시 통신을 할 수도 없으니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면 합니다. 여자든 남자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적어도 좋은 친구로 지내면 되질 않겠습니까? 용기를 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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