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계속 이렇게 미적거린다면 남자답게 칼을 뽑을 필요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선택을 하도록 은근한 압박을 가하는 것이죠. 그러한 것에서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렇게 안하고 소심하게 한다고 해서 안될 게 되는 것도 아니고, 대담하게 한다고 해서 될 것이 안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됩니다.)
성인 남녀이고 사람이 사람 좋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강압적이거나 상당히 심하게 귀찮게 하는 행동들만 아니라면 과감하고 남자답게 행동하는 것 자체가 '죄'가 될 수는 없으며,
그러한 것에 태클을 거는 여자라면 이미 당신에게 마음이 없는 상태였다는 것의 반증일 뿐입니다
. 남녀사이가 원래 그러한 것입니다.
문자를 이렇게 보내세요.
'ㅇㅇ씨, 10분 정도 할 얘기가 있습니다. 퇴근 후에 통화 가능할까요?'
이렇게 보냈는데 만약 답변이 없거나,
'아 죄송한데 통화가 힘들 것 같아요.'
등의 이유를 대면서 거절한다면 분명코 님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상태입니다. (남자에 대해서 지금 현재 관심이 없거나 또는 다른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던가) 우선은 그렇게 상대를 파악해 가는 것이 수순입니다.
그녀가
'네~'
라는 수락의 답장이 온다면
'알겠습니다. 그러면 대략 7시에서 7시 10분 사이로 전화드리겠습니다.'
라고 정확하게 통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가 명확하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여자로써는 생각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원래 생각이 많은 것이 여성의 특징인데 더욱 부채질 하는 것이죠.)
통화 내용은 역시 10분 정도로 짧게 얘기하는 것이니 만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요즘 바쁘신가요...?'
'네...?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만약 크게 바쁘지 않은 경우라면 이런 대답이 예상)
'네...! 제 문자들이 ㅇㅇ 씨에게 가기만 하면 함흥차사라서요^ ^ ㅎㅎ'
(가볍고 유쾌한 목소리로...)
'아... 죄송해요^ ^ 정신이 없어서'
<---(사실 딱히 할말이 없거나 해서 안보낸 것이죠.)
'아닙니다...! 그보다 ㅇㅇ 씨!'
(아랫배에 힘을 주고, 목소리 또렷하게 하시길...!)
'네...?'
<---(갑자기 달라진 남자의 목소리에 약간 놀라고 호기심-여성들은 이러한 당당한 남자에게 끌림)
'제가 ㅇㅇ씨 연락처를 후배에게 받은 것도 다 ㅇㅇ씨에게 관심이 있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애끓기만 하는 시간이 무려 2주간 흐르고 있네요.^ ^'
(목소리를 너무 진지하게 하지 말고, 약간은 유쾌한 투로 해야함)
'...^ ^'
'제가 이렇게 쿨 하게 말하고는 있지만, 사실 속은 다 타버리네요. 단도 직입적으로 저녁식사 한끼 합시다. 하핫'
(당당하게~)
'아...네 그래요.'
<--- 당당하게 말하는 남성의 목소리에 여자분은 대부분 끌리게 됩니다.
부담감이 없는 대쉬는 없습니다. 그냥 최소한의 부담감을 느끼는 타이밍을 잡아서 그녀의 마음속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깨질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요. 이렇게 해가면서 감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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