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키크고 운동,공부 잘하고 잘생겼던 그녀석

<질문요약>

 친했던 남자애가 있었습니다. 키도 크고 잘생기고 공부, 운동도 잘하고 저랑 성격도 잘 맞았어요. 그 녀석이 사귀자고 해서 사귀었는데...결국 너무 부담스러워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좀 애정표현을 과하게 한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그 녀석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더 킹카가 되었고 다른 여자를 좋아하고 사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친하게 지낼 뿐입니다. 마음이 우울하네요. 어떻게 하면 그 녀석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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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지금처럼 연락하고 친구처럼 지내면서 기회를 노리면 될 듯 합니다. 방법이 보이는 날이 올 겁니다. 분명 그 남자가 님을 예전에 많이 좋아했었다면 그 마음을 쉽게 접을 순 없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습니다. 남자는 대부분 그 전에 사귀었던 여자에 대한 연정을 쉽게 잊지는 못합니다. 더군다나 계속 연락하고 있는 상태라면 더더욱...! 

 물론 지금 사귀는 여자에게 진정으로 빠지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면 과거의 여자에 대해서 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말이 님을 좋아했던 거에 비해서 별로라고 했다면 가능성이 보이는군요. 그 남자도 예전에 님을 좋아했던 그런 마음보다 지금의 연애에선 정열이 더 식은 상태라는 것이니까요. 

 

 사람은 더 정열적인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연애에 있어서 말이죠. 당연히 더 정열적일 때에 사귀었던 대상이 더욱 절절하고 더 많이 좋아했었다고 느끼게 됩니다. 사실이 그러니까요. 쉽게 말해 엄청 배고플때 먹었던 평범한 음식이 나중에 배부를때 먹은 비싼 음식보다 더 맛있다고 기억하는 것처럼 말이죠. 

 지금 그가 다른 여자를 만난다고 해서 포기하고 우울해 하지만 마시고 자신을 계속 매력적으로 가꾸고 남자의 말도 여성스럽고 따뜻하게 잘 들어주고 하십시요. 오히려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가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기도 합니다. 아마 여자친구와의 문제(트러블) 등에 대해서 상담해줄 경우도 생기게 되겠죠. 이런저런 대화들을 깊이있게 나누다 보면 사실 실제 여자친구보다 더 가까워집니다. 

 사람은 항상 많이 대화하고 고민을 나누는 대상에 대해서 더 마음이 가까워지는게 사실입니다. 지금 기분 꿀꿀하다고 해서 그 남자에게 툴툴대거나 틱틱대지 말고 따뜻하고 친절한 여자 이성친구가 되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기회를 노리면서 계속 매력적인 모습을 어필하시구요. 

 분명히 그 남자가 마음이 동하는 날이 옵니다. 그때를 노려서 대쉬하면 그 남자의 마음이 흔들릴 것입니다. 그때 확 덮쳐서 키스라도 해버리면...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장난으로 이런 말 하고 있는것 아니니까요. 무슨 의미인지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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