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적인 면에만 너무 신경쓰시는 듯 하여 심히 안타깝군요......
방법이 중요한게 아닌데 말입니다. 서로의 마음이 얼마나 통하느냐가 관건이자 핵심입니다.
사랑하는 남자가 가난한건 상관없지만... 사랑하지 않는 남자가 가난하기 까지 한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비난 거리죠. '능력이 있어야 남자지! ' 라는 소리 나옵니다. 왜냐구요? 사랑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냉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프로포즈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님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받는 여성분이 님을 생각하는 애정도에 달려 있구요. 정말 절절하게 짝사랑 하던 남자가 어느날 나에게 '나랑 만날래? ' 이렇게 무뚝뚝한 한 마디를 던진다면 그 여자분은 정말 기뻐서 날뛰지 않을까요?
'식욕이 반찬이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왜 다들...그렇게 특별한 방법을 찾아 헤매는지 안타깝습니다. 여자분이 바라는 건 그런게 아닌데 말이죠. 물론 화려하고 특별하고 신기한거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여자분들 특히 그런거 좋아하죠. 허나...?
하지만... 이건 드라마에서나 보는 이벤트 따위가 아닙니다. 인생이 달린 문제지요... 인생이 걸린 문제에서는 특별한 방법보다는 '얼마나 진지하고 확신이 있느냐' 가 제일 중요한 거 아닐까요? 아무리 화려한 프로포즈를 해줘봐야 여자는 그 순간엔 놀라워하지만 집에 돌아가서는 고민하다가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건..특히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그러한 사랑이라는 건 이미 조건은 무의미한 단계입니다. 비젼을 갖고 열심히 해서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 돈이야 벌면 되는 것 아니냐! 라는 뚝심도 없고, 책임질 마음도 약한 남자를 여자는 ... 따라나서질 않습니다. 오히려 여자가 더 현실에 대해서 중요시합니다. 그런 여자가 자신감이 없는 남자에게 인생을 맡길 까요?
한마디로 정리해서 조언드리지요. 이건 님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님의 인생이니 말이죠.
자신있게! " 결혼하자 ㅇㅇ 아" (그렇다고 소리 지르고 윽박지를 필요 없이 담담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얘기하면 됩니다. 아니 말투가 아닌 마음으로요)
"프로포즈나 멋진 이벤트는 내가 꼭 준비해서 해줄께^ ^. 뭘 원하니? 다 말해!!! 오빠가 (물론 연하지만..음 - 오빠란 단어가 이 문장에 더 어울려서 허헛 ^ ^) 다~~~~ 해줄께 ㅇㅇ 아. ^ ^ 사랑해"
얼마나 귀엽고... 멋지고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남자입니까.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방법적인 면을 몰라서 말 안해드리는 게 아닙니다. 그저 님의 글에서...안타까운 면이 느껴지기에 필요한 것을 먼저 말해드리는 것 뿐입니다. 부디, 이해하셔서 사랑을 완성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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