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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과거에 사귄 남자를 잊지 못하는 그녀...어떻게 해야할까요



[질문요약]


과거에 사귄 남자를 잊지 못하는 누나를 좋아하게 된 20대 유학생 남자입니다. 그녀에게 호감이 있어서 고백도 했고 잘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한 저에게 고마워하는 누나는 곧 한국으로 가게 되는데 그 때까지 무조건 잘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 과거의 남자에 대해서 너무나 괴로워하고 잊지 못하는 그녀. 그리고 나... 저는 어떻게 해야만 하는 걸까요?








 

 좋은 질문이군요.. 특히 '제 3자 입장에서 냉철하게 판단하여 말해주세요' 라고 하는 부분이 듣는 자세의 좋은 표본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그래서 답변하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 ^

 님의 경우가 참 애매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 맞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대략 기억나는 듯 합니다. 이런 경우에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저는 생각해 봤습니다. 마냥 착하게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 모든 바라는 것을 해주면서 '해바라기' 같은 남자가 되어 ... 언젠가 그녀가 나의 소중함을 알아주기를 기다려야 하나? 아니면, 그녀의 마음을 돌리고 나를 바라봐주게 만들기 위해 '약간은 나쁜 남자' 가 되면서라도 쟁취해야 하는가?

 

 제가 생각할 때의 사랑은 위에 말한 두 가지 중에 '후자' 라고 생각합니다.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엄마가 아기를 키우는 상황입니다. 엄마는 아기에게 단 것을 잘 먹이지 않습니다. 그 보다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고 (다소 단맛보다는 담백한 맛이죠) 해롭지 않은 것을 먹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눈치 없는 좀 큰 초등학교 형아가 '아이스크림' 을 들고 와서는 아이에게 맛을 보여줍니다. 아이는 그렇게 맛있을 수 없는 단맛에 흠뻑 빠져버리죠. 그리곤 계속 조릅니다. 엄마에게 아이스크림을 달라는 거죠. 엄마는...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들은 비유가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엉뚱하고 사랑과는 관계 없어보이나요? 엄마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도 사랑이고 님이 그녀를 생각하는 마음도 사랑입니다. 제가 보았을 때... 그녀가 사귀었다던 과거의 남자는 바로 '아이스크림' 같은 존재입니다. 그녀의 마음이 지금처럼 굳어있지 않을 시절에 (풋풋하던 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사귀었던 남자. 그리고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슬프게 헤어진 (애잔한) 추억마져 간직된 대상입니다. 오히려 실제 사귀던 때보다 더 기억에 뚜렷히 남게된 마치 (위에 얘기에서의 아이한테 주어진 아이스크림의 기억) 잊을 수 없는 슬픈 달콤함이죠.

 물론, 그녀의 편을 들어주고 도와주는 것이야 맞습니다만... 그게 그녀가 그 남자를 마냥 추억하는 것을 도와줘서는 안되겠지요. 그녀의 편을 들어준다는 것은 결국 '그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의미하지 않겠습니까. 제 말의 의미를 잘 생각해 보시면 무언가 떠오르는 것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이상의 말은 줄이겠습니다. 제가 다 말해버린다고 해서 님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저는 어느 정도의 힌트를 드리고, 님이 해답을 찾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상담법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힘내셔서 꼭 찾아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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