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00일정도 된 커플이고 제가 연상 (누나) 입니다. 연애 초기엔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제 감정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혼란스럽습니다...ㅜ
전 왜 혼란스러워 하는지를 잘 모르겠군요. 감정에 확신이 들지 않는다해서 억지로 방법까지 찾아가야할 필요가 있나요? 그런 감정이 무슨 기계적 시스템하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두 사람의 교감하에 어느순간에 찾아오는 것일진데..
지금 남자친구를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모르겠는채로 놔두고 편하게 만나십시요. 약간은 친구처럼 편하고 무난하게 만나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꼭 좋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없이 그 사람자체를 알아가고 서로서로 잘해주는 선에서 지내면 됩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그러는것인지.. 아니면 남자친구가 해줘야 할 역할을 잘 하지 못해서 님의 애정의 식은건지도 헤아려보십시요. 갑자기 그냥 애정이 식은 것이라 해도 조금도 이상한게 아닙니다. 그냥 그런 사람도 있고 불같이 사랑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죠. 누구나 다 똑같이 생기지 않은 것처럼..
그리고 세상일중에 가장 현명한 일은 뭐니뭐니해도 '대화' 를 하는 것입니다. 차분한 상태에서 솔직담백한 대화를 시도한다면 좋겠군요. 남자친구에게 지금의 감정, 생각들을 털어놓는 것입니다. 그것이 남자친구가 괜한 오해를 하지 않게 할 수 있고 그로인해서 불필요한 갈등하에 두 사람의 감정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좋아하는 감정이 없다해도 좋은 관계로써는 지낼 수 있습니다. 가슴이 안된다면 머리로써 인간관계를 현명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우선 그렇게 해야할 때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너무 걱정 마시길.. (감정은 언젠가 곧 느끼게 될 겁니다. 어느쪽으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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