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자존감이 낮은 모태쏠로 남학생입니다. 저에 대해서 맘에 드는 부분도 없고 여자들과 말도 못하고 해서 저는 연애라는 것을 절대 할 수 없는 인간이란 자포자기의 심정이 듭니다. 전 안되는 인간같은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그런데 편견일 뿐입니다.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내가 항상 매일매일 평생을... 밥먹고 똥싸거나 또는 똥싸고 밥먹느냐.. 그것을 반복한다면 전자는 항상 밥먹고 똥을 싸게 되어있고, 후자는 똥싸고 밥먹게 되어 있습니다. 습관은 무서운 것이고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죠.
성공학에서도 그래서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철저한 반복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구요. 님도 그러합니다. 그동안은 실패하거나 안되는 습관속에서 묻혀있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굳이 확대해석을 통해서 '난 안되는 놈' 이라고 단정지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분명 지금은 안되는 습관속에 아주 강하게 박혀있기는 하죠. 하지만 서두에 말했듯.. 사람은 습관만 바꾸면 인생자체도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바꾼 사람이 인류역사상 한두명이 아니어서요. 진실입니다.
물론 굉장히 힘들죠. 그냥 살던대로(원래의 습관대로) 사는게 편합니다. 그게 익숙하니까요. 밥먹고 똥싸던 사람에게 갑자기 똥부터 싸고 밥먹으라고 시키면 되게 어색하고 잘 안됩니다. 그렇지만 그 어색함을 계속 버티고 또 버티면서 똥부터 싸게 하고 밥먹게 하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계속적으로 반복숙달을 하려고 하면 또 신기하게 사람은 된다 이겁니다. 운동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죠. 아주 쉽게 근육을 만드는 과정 자체도 그렇습니다. 최소 3개월 단위로 반복된 근육의 압박행위를 하면 근육은 그것에 반응해서 자체적으로 파괴, 재생성의 과정을 거치면서 커집니다. 최소 3개월정도를 꾸준히 푸쉬업이든 턱걸이든 하면 신기하게도 몸은 반응하고 근육이 눈에 보일정도로 커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반복숙달의 결과입니다.
일이든 공부든 연애든 다 같습니다. 잘 되는 방향의 습관을 만드느냐가 관건인 것이죠. 연애에서 볼 때 여자들에게 친근하게 말 걸고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농담을 잘 던질 수 있고, 때론 진지하거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진실된 멘트와 아부성 멘트를 적절히 섞을 수 있다면.. 그렇다면 그때부턴 여자들과 어울리는 것도 슬슬 되는 것이죠. 원래부터 안된다는 것은 절대 없는 사실입니다. 그것만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암흑기이지만 님이 이를 악물고 본인의 안좋은 습관들을 하나하나 깨어나간다면 그만큼 희망은 생길 거란 진실을 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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