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컬럼] 남녀간에 시간을 갖자고 하는 말의 의미와 올바른 실행

 

 당연히 이별을 염두에 둔다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일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간을 가진다고 해서 완전히 아무런 연락을 안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서로 시간을 가진다는 의미를 가장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행한다는 것은.. 서로 연애감정적인 부분을 잠시 내려놓고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고 차분하게 파악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것에 필요한 정보 소통은 막으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연애감정적인 연락.. 즉 '자기야~ 오늘도 사랑해 쪽쪽' 뭐 이런 식은 자제하더라도.. '내가 그전에 ㅇㅇ 하던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는데 그때 너는 ㅇㅇ 라고 했었는데 그게 무슨 뜻이었을지.. 궁금하네..' 이런식의 연락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위해(꼭 이별을 아니어도.. 물론 이별도 가능성을 포함하긴 하지만) 상대의 생각을 간간히 물어볼 필요는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시 만나든 이별로 직행을 하든간에 서로에게 최대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길이 될 것이니까요

 

 그렇게 되면 또한 시간을 가지자는 말이 그렇게까지 이별만으로 직행하는 일방향적인 흐름은 아니게 될 것입니다. 이별은 당연히 염두에 두고 가능성은 높지만 당연히 오해라든지 또는 서로 잘못에 대해서 인정한다든지 하는 과정들이 생기면 그러면..

 

 그러면 다시금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라는 맥락의 결과가 생기기도 하니까요. 시간을 가진다는 행위 하나로 결과가 정해지는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 과정을 어떤식으로 하느냐에 대한 얘기죠. 이해되셨기를 바랍니다. 이 부분도 유튜브에서 더 많은(실제 말로 하면 훨씬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 살을 붙여서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래놓고 까먹거나 바쁘면 못찍기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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