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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짝사랑

[연애고민] 짝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떠보는 방법

<사례>

 입사해서 지금까지 (3년) 직장동료 A군을 짝사랑한 B양은 A군을 보는 순간 '이사람이다'라는 필을 느꼈다. 다정다감한 성격에 호감형인 A군은 현재 솔로이지만, 혹시 주변에서 누가 채갈까봐 걱정인 B양은 고백을 할까 고민한다. 밥도 여러번 같이 먹었고 A양의 문자에 전화도 해주는 B군. 고백하려는 B양에게 주변에서는 남자가 먼저 고백하는게 좋다며 말리는데....












 

 질문요법을 쓰십시요. 아주 간단합니다.

 

 ‘오빠, 나 소개팅 하라고 친구가 성화야. 어떻게 할까? 난 하기 싫은데 오빠가 결정 좀 해줄 수 없어?’

 

 이렇게 말하면 눈치챌 사람은 채겠지요. 설마 이러한 말에 눈치를 못 챈다면정말 둔감한 남자겠지요. 그렇다면

 

 ‘오빠, 나 소개팅 한 남자가 자꾸 매달리네사귀자고. 어떻게 하지?’

 

 이래도 눈치 못채고 그럼 사귀지 뭘 망설여^ ^’ 라고 헛소리를 한다면

 

 결정타로 한 2주쯤 지났을 때, 오빠 나 2주전에 소개팅하고 나 좋다고 매달리던 남자있잖아. 그 남자가 어제 프로포즈했다! 결혼하자는 소리를 하더라고.’

 

 이 정도 얘기하는데 남자 얼굴이 바뀌지 않고 흥분하지 않는다면, 그는 님에게 마음이 없거나 있어도 그것을 꺼낼 정도의 용기가 없는 찌질한 남자겠지요. 그런 남자를 몰 좋아하십니까. 그 땐 과감하게 다른 남자를 꿈꾸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한번 시도해 보십시요. 그러면서 남자가 영 모르는 눈치고 님이 그를 정말 좋아한다면 이렇게라도 힌트를 주세요.

 

 ‘정말 여자마음 모른다…! 에휴

 

 이렇게 쫑크라도 주십시요. 그리고도 모르면 (정말 여기까지 올 만한 남자라면…. 천연기념물?!) 술 마시자고 해놓고 술취한 척 해서 다 대놓고 말해버리십시요. 최후의 방법이라고나 할까요. 후회하시기 싫다면 과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간에 관계는 누군가 그 사이에 있는 벽을 깨거나 넘지 않으면 깊어질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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