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A형 남자에게 고백하려고 하는데...

<질문요약>

A형 남자를 짝사랑하는 B양은 용기를 내서 고백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사람 많은 곳에서는 힘들 것 같은데... 그리고 어떻게 고백해야 할지도 막막하다.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장소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원테이블 까페가 몇군데 있습니다. 시간제 예약으로 운영을 하는데 쉽게 말해서 예약한 그 시간(대략 한시간 반) 동안은 손님이 예약한 사람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방장 한 명이 코스요리를 내옵니다. 분위기는 아늑하고 촛불 등으로 꾸며놓아서 로맨틱합니다. (일종의 고백용이나 기념일 용으로 세팅한 까페입니다. 저도 이용해 보았습니다.)    장소가 분위기에 대한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일단 위에 말한 장소에서 하신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비용이 문제가 되려나요...? 직장인이시라면 큰 무리는 아니신데.. 대략 2인에 12~15 만원 입니다.)    자 다음으로는 실제로 고백의 말을 하는 것이겠군요. 우선은 드라마를 탐독하는 것이 1순위 입니다. 원하는 장면을 찾아내십시요. 여자든 남자든 님의 성격과 비슷한 (설명하자면 내성적이면서 소극적인 역할의 주인공이 고백하는 장면 또는 어색한 상황에서의 고백하는 장면 등) 배우의 상황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뿐만 아니라 일본이든 미드이든 찾아보시고 또한 영화도 찾아보셔야 합니다. (원하는 장면을 찾으실 때까지요...)      자신의 마음에 꽂히는 장면이면 됩니다. (이게 제가 원하는 정답) 그리고 그 장면을 반복해서 보면서 대사도 적어봅니다. 그리고 혼자서 대사 연습도 하구요. 이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정작 고백의 순간이 되면 떨려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는 아주 뻔한 '에러'가 생겨버리거든요.    마음은 있는데 말을 못해버리게 되면 스스로 당황하게 되어서 더욱 망치게 됩니다. 미리미리 대사 연습하고 상황을 자신의 몸과 마음에 체득화 해놓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렇게 연습을 많이 하고서도 떨리고 버벅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연습한 것과 안 한 것은 천지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리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항상 더욱 나은 결과를 보여준다고 말씀드리면 너무 뻔한 말인가요...? 하지만 질문에 맞는 당연한 소리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당연한 소리'를 하였습니다. 정신차리시고 힘내셔서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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