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남친과 원래 친구사이로부터 시작하고 서로 무뚝뚝해서 그런지 스킨쉽이 거의 없는 관계때문에 고민이 되는 B양..! 그렇다고 애교나 닭살떨기엔 본인 성격이 절대로 되지 않을 듯 하다. 서로간에 큰 장벽이 있는 느낌... 그리고 오래사귀어서 그런지 마냥 손도 거의 잡지 않고 친구같은 느낌, 정... 이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켜야만 하는지 고민되는데..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을...!
사람은 어느 순간이 되면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 그리고 과감하게 변화해야죠. 그렇지 않으면 매번 그래왔지만 '도태'될 뿐입니다. 자연의 원리입니다. 자기가 편한 것만을 하면서도 무언가를 원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아이돌 걸그룹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맘대로 먹고 싶은거 거의 못 먹고 살더군요. 춤은 엄청나게 추면서도 말이죠.
너무 편하고 가족같은 관계라서 오글거리고 닭살돋는 다구요...?! 그래서 무언가를 못하겠다면 그냥 그렇게 무덤덤하게 지내면 그 뿐입니다. 그것을 원망하거나 한탄할 필요도 없지요.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법입니다. 솔직히 권태기가 있는 부부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지금 님의 고민은 권태기 부부의 경우의 사례와 비슷하네요.)
글로 이런 내용을 써도 될런지 모르지만 어찌되었든 간에 남녀간의 스킨쉽은 '성적인 끌림' 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성적인 끌림이 되는지를 돌이켜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고쳐나가야겠지요. 변화말입니다. 변화...! 내가 못하겠다면 지금처럼 살면 되는 것이구요. (상황은 너무나 단순합니다. 그것의 편법이나 요령등은 없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바뀌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고 뭔가 변화는 일어나길 바라고... 이 자체가 엄청난 모순입니다.
깨지고 눈물 흘리고 후회하면서 나중에 변화하려고 노력하지 마십시요.
지금 이 순간부터 변해가려고 노력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때는 지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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