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단지 노코멘트에 관한 답보다는 이 연애에 관해서 말하고 싶군요. 자세한 상황을 쓰진 않았기에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만, 서로 연애에 관한 속도가 틀린 것에 관한 문제인 듯 합니다. 그것이 계속 쌓여만 가고 해소될 만한 계기가 없어보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겠지요. 그리고 문제 해결보다는 자꾸만 이별을 통보하는 식의 끈기없는 모습이 설상가상의 결과를 낳는 듯 합니다.
왜 자꾸만 이별을 통보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제대로 노력해 보았다면 이렇게 쉽게 이별통보를 하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물론 쉽게 하진 않으셨겠지요.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이별 통보를 한두번 해본 것은 있을 수 있으나 그 이상이라면 확실히 문제입니다. 이별을 논하기 전에 둘 사이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파헤쳐 볼 생각은 왜 안하는지요...
문제의 본질 보다는 이제는 '이별'을 둘러싸서 새로운 불만사항이 둘 사이에서 발생한 모습입니다. 남자로써도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악순환이네요. 차근차근히 문제해결을 해봐야만 하는 것인데...(사람 마음이 급해지면 걷잡을 수 없는 것이지요... 그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한 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마음을 조금만 차분하고 냉철하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게 안되면 정말 카운셀링이라도 받으시길 권합니다. 마음이 조절이 되지 않으면 문제해결은 요원한 일이며, 새로운 악순환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위에 설명한 것들이 다 그러한 얘기입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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