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여자가 바라는 남자란...?!

<질문요약>

여자가 바라는 남자란 어떤 걸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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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가 바라는 남자라...
간단하면서도 복잡미묘한 질문이자 명제이군요. 흐흠..

 연애카운셀링을 하는 입장에서 볼 때 여자가 바라는 남자와 여자에게 좋은 남자는 차이가 있습니다. 단지 여자가 바라는 남자가 되어서는 여자의 마음을 궁극적으로 얻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감성적이기 때문에 바라는 것도 감성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 아무런 폭력이나 죄악이 없는 유토피아였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만... 불행히도 많은 범죄와 악한 마음... 그리고 물질적인 힘겨운 현실이 존재하는 게 우리네 세상이라 감성적인 것만으로는 헤쳐나가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연애는 사랑하는 건데 현실이 무슨 상관이냐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분명히 연애도 우리 인간이 하는 것이고 우리 인간은 현실속에서 먹고 자는 실존체입니다. 그러므로 연애 또한 현실적인 제약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바라는 남자는 되긴 해야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여자에게 좋은 남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여자에게 좋은 남자라는 것은 결국 '여자를 잘 리드할 줄 아는 남자' 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장단점이 틀립니다. 남자는 좀 더 이성적인 머리를 발전시켰고 감성적인 부분이 적습니다. 이 부분은 호르몬과도 비율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에게는 남성 호르몬이 강하지만 여성호르몬도 들어있습니다. (여자는 이와 반대겠지요)

 아이를 낳고 길러야 하는 여자는 좀 더 감성적이고 따뜻한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위험하고 거친일은 남자가 막아주고 보호해 줘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는 서로의 시선이 틀리기 때문에 그러한 서로의 특징에 따른 합의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곧 '사랑 싸움' 입니다.

 사실 정말 철 들고 남자를 알게 된 여자는 궁극적으로 '리드를 잘 하는 남자' 를 최고의 남자로 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때는 주로 여자가 나이가 들고 많은 연애의 실패를 경험한 후가 대부분입니다. 남자도 마찬가지로 실패를 합니다. 주로 여자가 원하는대로만 다 해주려고 하다가 나중엔 중과부적이 되고 불만이 쌓이고 서로 짜증이 나면서 싸움이 많아집니다. 그리곤 연애라는게 너무나 힘들어서 죽겠다는 심정이 되고 헤어지게 되죠.

 (내용이 좀 어려웠네요 죄송...) 남자는 결국 리드를 통해서 여자에게 정말 필요한 보호막을 만들어 줘야할 것이고 여자는 남자의 리드를 받아들이면서 그 안에서 내실을 알차게 꾸려가는 내조가 필요합니다. (이건 절대 가부장적인 내용이거나 남녀차별의 사고방식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남녀의 원래 타고난 특성상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에 대한 제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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