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한국여자들은 모두 된장녀?!

 

<질문요약>

 저는 2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제 견해로는 한국 여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된장녀인 것 같습니다. 정말 순수하고 착한 여자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여자는 어디 없는 것일까요? 조건이나 외모, 남자의 능력 등을 따지지 않고 저만을 사랑해줄 그런 여자는 없는 걸까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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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한번 제대로 생각해 봅시다. 님은 지금 '잘 따라주고 물질적으로 바라지 않고 오직 나만 보고 따라와 주는 여자' 가 없냐고 한탄을 하고 계시는데 말입니다. 그러면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님은 어떤 여자에게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다가갈 생각은 없으십니까?

 여자가 마음을 주기까지 얼마나 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1개월? 3개월? 1년? ...  No...! 모두 틀렸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마음을 주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남자가 모든 것을 바칠 때 입니다. 그러면 여자도 남자에게 모든 것을 바칩니다. 여자는 절대로 먼저 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자의 특성 때문이지 계산적이어선 아닙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대쉬를 해야하고 여자는 대쉬해오는 남자들을 잘 구별하고 선택하는 종족번식의 본능이 있습니다. 여자가 조금 아는 남자에게 자신을 바치는 일은 거의 있을 수 없습니다. (삶을 조금은 놓아버린 일부 여성들은 예외지만...)

 

 사실 착한 여자는 따로 없습니다. 어떤 여자든지 자신의 온 마음으로 부딪혀 오는 남자에게는 약합니다. 약하디 약하고 착하디 착한 여자가 됩니다. 본인이 그러한 온 마음으로 부딪혀갈 수 있는 남자가 아닌것을 자각하십시요. 그러지 않고서 왜 여자 탓만 하고 계십니까.

 어차피 남자와 여자가 서로 계산적일 뿐입니다. 멋진 남자도 부족하고 그렇기에 멋진 여자도 부족하게 되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남자는 여자를 욕하고 여자는 남자를 욕하는 그런 쓸데없는 소모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설사 내가 나름대로 열성을 다해 부딪혔다가 여자에게 거절당했다 하더라도... '아 난 아직 부족하구나.' 라고 생각할 순 없습니까? 사실 그대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님은 나름대로 열성을 다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조목조목 따져보고 되돌아 보면 멋진 남자가 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98% 이상입니다. (장담합니다...!)

 본인이 연애에 있어서 성공가도를 달리지 못한다고 해서 굳이 여성을 미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더 잘난 남자가 되도록 노력하면 어떻습니까. 물론 조건이 좋은 남자만 연애를 잘한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제가 연애 상담을 숱하게 하면서 장담할 수 있는 얘기입니다.) 여자에게 온 마음을 다할 줄 아는 진짜 남자에게는 여자는 약하디 약한 존재가 된다는 사실을 부디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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