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사랑의 행위시 여친의 통증때문에 고민..

<질문요약>

 건강하고 열심히 사랑하는 성인남녀 커플입니다. 그런데 사랑의 행위를 할 때 마다 여자친구가 아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고민이 되고 움츠러 듭니다. 여자친구가 아프지 않도록 최대한 세심하게 배려도 하고 살살 하기도 했는데 아프다고 하니 정말 어찌해야 할 지.. 그러다 어느날은 여자친구가 정말 쾌감을 느끼고 만족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하던 것과 별다른게 없어서 이상하기만 하죠. ㅜ 애무만 할 수도 없고... 이런 문제 때문에 상당히 오랫동안 그냥 만나서 데이트만 하고 지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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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노력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아파한다면... 사실 여자친구의 컨디션과 관계가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삽입의 과정속에서 님의 테크닉 문제일 수도 있구요. 정말 이도저도 아니면 서로의 성기가 합이 맞지를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일 듯...)

 들어가는 각도에 따라서 아플 수가 있습니다. 체위를 신경쓰시면 어떨까요. 여자친구분의 생식기 구조와 님의 구조가 맞지를 않아서 발생되는 통증일 수 있습니다. 여성 생식기가 아플 경우는 대부분 질 벽에 마찰이 심하게 일어날 때입니다. 합이 맞지를 않고 벽 쪽으로 자꾸 남성의 생식기가 강하게 마찰을 하게 될 경우 아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를..)

 그리고 보조적인 도구로 러브젤 같은 윤활제를 써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자친구분의 질 벽이 부드럽고 약해서 콘돔을 쓸 경우 마찰에 쉽게 통증이 오는 경우일 수도 있으니까요. 추가적으로 콘돔 또한 가장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질외사정의 자제력이 있으시다면 그것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확한 질의문답을 통하지 않아서 확실친 않지만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보는데도 아프면 역시 남녀의 생식기의 합이 맞지를 않아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성의 질 구조와 남성 생식기의 크기와 길이, 방향 등이 서로 합일이 되지를 않는 것이죠. 그럴 땐 다양한 체위로써 삽입의 각도를 달리해보는 것도 시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성인 남녀가 서로를 사랑하고 함께 잠자리를 가질 수도 있는데 그러한 상황속에서 함께 행복해야만 할 일을 어느 한쪽의 통증으로 귀결된다면 참 골치아픈 일입니다. 통증이 있는 사람이나 그것을 지켜봐야 하는 사람이나 고역이죠. 또한 괜히 정신적으로는 사이가 좋은데도 성관계의 트러블로 인해서 왠지 서먹해질 위험도 있구요.

 여성마다 각기 자신의 생식기에서 쾌감을 느끼는 부위가 있다고 합니다. 그 반대는 통증을 느끼는 곳이겠죠. 체위를 통해서만 알아내려하지 말고 남자친구가 손으로 부가적인 정보를 알아낼 수도 있습니다. 손으로 섬세하게 터치와 삽입을 해보다 보면 여자친구의 쾌감 부위 (일명 G 스팟 이라고 합니다) 에 대한 힌트를 더 정확히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행위 중에는 항상 사랑으로 충만된 감정의 교류 또한 중요합니다. 최대한 상대방을 신경써주고 배려하며 애정을 가지고 행위를 하려고 노력하게 되면 상대방의 사소한 감정, 육체적 변화도 좀 더 디테일하게 느낄 수 있고 그것이 좀 더 황홀한 사랑의 행위를 위한 좋은 자세일 것입니다.

 너무 깊게만 생각치 마시고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좀 더 노력해 보고 내가 그 동안 해왔던 것들에서는 놓친 것이 없는지 찾아보십시요. 정말 특이한 체질이나 극악 속궁합이 아닌 다음에야 문제를 찾아내지 못할리가 없고 또한 해결하지 못할리가 없습니다. 기운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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