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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헤어진 남자친구 때문에..




<질문요약>


 이기적인 저 때문에 떠난.. 헤어진 남자친구 때문에 괴롭습니다. 항상 절 먼저 배려해주고 챙겨주었던 남자친구... 이제는 다시 만나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전 남자친구에게 집착 아닌 집착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다 사랑해서 그랬던 것인데...  아무튼 남자친구에게 다시 다가갈 방법은 없을까요.















 서로 불태울 것을 다 불태우지 않은 커플의 경우는 다시 만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다시 만났을 경우 무조건 잘 되진 않습니다. 다 불태우지 않았던 것을 마저 태우고서 영원히 헤어지기도 하니까요.

 만나기가 힘들다면 편지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헌데 정말 제대로 된 편지를 써야 합니다. 편지를 쓰는 도구서부터 함께 동봉할 의미있는 물건들 (선물이라고 하지 않고 의미있는 물건이라고 명명하고 싶네요. 뉘앙스 자체를...) 그리고 가장 중요한 편지 내용까지 심혈을 기울여서 보내지 않고는 상대방에게 제대로 된 마음을 전달하기가 어렵습니다. 일상적인 귀찮게 매달리는 느낌만 팍팍 주는 '찌질한 편지' 가 되기 십상이죠.

 남자친구를 사랑했기 때문에 집착하셨다고 했는데 우리가 부모님들에게 대한 것을 생각해 보십시요. 우리는 모두 정말 착실하고 부모에게 말대꾸 한마디 안하는 효심가득한 자녀였나요? 그것을 되돌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늘상 말하십니다. 부모님 입장에선 사랑이고 자식 입장에선 간섭이고 집착이 되는 현실... 부모님은 억울하다 하시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다 해주고 고생고생해서 키워주면 애들은 지 혼자 큰 줄 알고 또한 자신들의 사랑의 조언들을 '듣기 싫은 잔소리'로 치부해버리죠.

 

 

 여기서 과연 부모님의 생각이 잘못된 겁니까 아니면 자식이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 겁니까. 실은 둘 다 조금씩 잘못하고 둘 다 소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가 인상깊게 본 작품에서 나오는 부모는 자식에게 크게 간섭을 안합니다. 어찌보면 무관심하다고 할 정도로 자식일은 자식이 알아서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부모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기에 바쁩니다. 그러다가... 정말 필요한 순간순간 속에 자식의 고민을 (겉으론 다정다감하지 않지만) 이해하고 적절한 해답을...또는 해답에 관한 힌트를 제시해주곤 합니다. 

 전 그런 모습을 보며 참 건강한 부모 자식의 관계를 보는 듯 했습니다. 항상 부모가 애를 쥐잡듯 괴롭히듯 잔소리하고 키우고 (고생은 고생대로...원망은 원망대로..) 애들 입장에선 부모가 항상 간섭하고 다 참견하니까 괴로워하고... 그러면서 결국 애들은 자립성, 독립성은 전혀 키워지질 않습니다. 나이가 30이 되도록 부모에게 의존하는게 현실입니다. 제가 본 작품은 고등학생 때부터 이미 독립적인 사고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님이 남자친구에게 어떠한 점을 잘못했고 무리하게 행동했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메시지를 전달할 때에 그 내용을 말할 수 있고 그래야 남자친구도 마음을 열 가능성이 쥐꼬리만큼이라도 늘어나는 것입니다.

 '난...다 오빠를 위해서 그런거야!!' 라는 말만 백날해봐야 스트레스를 받은 당사자(남친) 입장에서는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일 뿐입니다. 남녀관계 뿐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는 '소통' 이 필수입니다.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죠. 정말 중요한데... 그 중요한 것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연인들이 아직 인연이 다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별을 선택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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