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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같은 알바생.. 다른 시간대의 그녀!




                                                               <질문요약>



 같은 곳에서 일하는 알바생에게 관심이 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저와 교대하는 타임에 일하고 있습니다. 일지 등에 보면 그녀의 연락처는 있습니다만 함부로 연락하면 불쾌해할지도 몰라서 보류중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요.













 직접적으로 그녀에게 작업을 한다면 그녀가 아마 많이 놀랠 것입니다. 그녀가 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면서 함부로 연락처(직접 받아낸 것이 아닌 상태에서)로 연락하면 어떻게 반응할지 장담 못합니다. 사람은 원래 모르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갑자기 접근해 오면 '긴장' 과 '경계'를 하게 되어 있거든요. 

 우선 연락처는 알아둬도 그걸로 섣불리 연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차라리 그 보다 완곡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쪽지' 가 나을 듯 합니다. 

 

 정말 최소한도로 말해서 연락처로 연락하느니 쪽지로 '연락처는 일지에 나와있어서 알게 되었지만 함부로 연락하면 놀래실 것 같아서 쪽지를 먼저 썼어요. 그냥.. 몇번 지켜봤는데 잘 모르겠지만 생각이 나서요. 죄송합니다. 놀래셨죠.. ㅜㅡ' 

 이렇게 말하는게 차라리 문자나 전화하는 것 보단 낫습니다. 함부로 사람의 경계심을 끌어내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죠. 길거리나 기타 등등의 장소에서 '헌팅' 을 하는 경우에도 최대한 매너있고 깔끔한 인상과 정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우선은 조금더 지켜보고.. 그냥 적극적으로 활발한 모습으로 다가가세요. 그녀한테만 개인적으로 다가서지 말고 다른 알바생들에게도 호감있는 모습으로 사탕 같은거라도 주던지 초콜릿을 주면서 친해지시길 바랍니다. 자신감 있고 적극적인 남자는 언제어디서나 호감형이죠. 

 시간대가 다르다고 했으니 교대하는 순간에 뭔가 마주치는 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짧은 순간이니 크게 할 건 없지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생각을 하십시요. 인사라도 밝게 하면서 (눈을 마주치고 웃으며) 얼굴을 각인시킨다던가... 

 암튼, 자신감 없게 뒤에서 응큼하게 다가가는 남자에 대해서 좋아할 여자는 극히 드믈다는 것만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자신을 드러내라는 뜻입니다. (좋은 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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