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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전화로는 활발, 만나서는 무뚝뚝한 남자친구..!




<질문요약>


 사귄지 얼마 안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입니다. 전화나 문자 등으로는 '여보여보~' 할 정도로 활발하게 애정을 표시하는데 글쎄 만나기만 하면 갑자기 무뚝뚝 모드로 돌입합니다. 핸드폰이나 만지작 거리고 있고 말이에요. 자기 속 표현을 잘 안해서 답답하기도 하구요.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절 좋아는 하는 것 같은데...이럴때마다 기분이 다운되고 속상합니다.















 남자들이 더 쑥쓰러움이나 민망함, 어색함 등을 많이 타는 편입니다. 여자들이 오히려 더 적극적이죠. 어떤부분에서인지 아시나요? 주로 마음이나 감정을 표현하는데 그렇습니다. 남자들은 여자에 비해 감성적인 면이 발달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화나 카톡할때는 좀 더 얼굴이 보이지 않고 하니까 속마음을 잘 꺼내다가도 직접 마주보면 갑자기 소극적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소심하다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은 나머지 어쩌면 더 무뚝뚝하게 나갈수도 있습니다. '나는...남자야! 내가 어딜 봐서 소심하다는거야.' 라는 심리가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쪽팔리기 싫다는 것이죠. 

 

 그래서 남자들 중에는 활발하고 깜찍한 여성(꼭 외모만이 아닌 성격적인 면에서)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는 그런 것에 서투르니까요. 그런걸 잘하는 사람들은 연애를 많이 해봤거나 잘하는 사람입니다. 바람둥이 중에도 그런걸 곧잘 하는 사람들이 있죠. 

 좀 더 끈기를 가지고 기다려주십시요. 그리고 너무 여자의 수준에서 원하는 만큼을 급하게 요구하거나 스스로 답답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로 수준차이가 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마음 편합니다. 또는 속도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여자는 감성적인 면이나 표현에서 스포츠카(페라리, 포르쉐 등)의 속도라면 남자는 티코, 마티즈 등의 경차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차라리 님이 남자친구를 그런 면에선 리드하고 표현하도록 도와주세요. 아이 돌보듯이 말입니다. 소극적인 면이 좀 해소가 되면 남자친구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님에게 상당히 잘해줄 날이 올 겁니다. 조금 답답해도 참고 힘내십시다. 

 아니면 직접적으로 말해주십시요. 남자는 심리적인 것 등에 대해선 파악을 잘 못하고 둔한 편이니까 '만났을때 표현을 잘 안해줘서 난 너의 마음을 잘 모르겠어. 솔직하고 활달한 모습 좀 보여줬으면 좋겠어...! ㅠ' 라고 대놓고 말해주십시요. 문자로 보내도 좋구요. 

 풋풋한 사랑... 초기부터 삐걱대지 마시고 잘 키워가시길 바랍니다. 초기엔 여자가 좀 남자를 봐줘야 합니다. 남자는 애잖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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