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요약]
300일 사귄 여자친구와 사소한 일로 싸운 후 이별통보 받음.
그동안 불만이 쌓인게 많았던 여자친구 그러나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나(본인).
평소 내게 잘해주었던 그녀를 붙잡고 싶어 문자를 보냈다(본인).
갈등을 많이하는 여자친구 그러나 돌아오겠다는 문자로 답변을 줬다.
갈등하는 그녀에게 첫문자로 뭐라고 보내면 좋을까요?
물론 대략적으로 이렇게 보내면 되겠지요.
'비가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잖아^^ 우리 힘내서 노력하자.' 라든가...
'역시 너가 없으면 안될 것 같아. 너도 그렇지? 사랑해' ... 또는
'너와 잠시 헤어진 순간 얼마 안되지만 정말 참을 수 없이 괴로웠어. 내가 잘할께...' 등으로 보내면
어떨까요. 그러나...
그러나, 제가 보니 문자가 중요한게 아닌듯 하군요.
지금 여자분의 마음은 심히 갈등을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완전 극단적인 이별에서는 한풀 꺾인 것은
다행한 일이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 원인이라 함은 여자분이 얘기한 것도 이유일 수 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솔한 대화의 부
재'라고 보입니다. 남과 여가 만나서 불만이 없을 수가 없고, 자신이 생각하던 이상형과 틀린 게 현실
입니다.
그렇게 만나서 다들 사랑하고 결혼합니다. 완벽한 희망사항의 이성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여자친구
분이 말하는 것들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잘 다독이며 잘해줌으로써 님의 단점을 카바하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사랑을 이루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요. 단점을 바꿀 순 없습니
다.)
하지만 님은 전혀 여자친구가 무엇 때문에 불만이 쌓이는지 그 순간순간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게 문
제입니다. 그것은 어찌보면 님에게 단점이 무척 많은 일과 비교해봐도 (그냥 가정입니다. 전 님을 모르
기에 단점이 얼마나 있는지..알수 없습니다) 더 나쁜 케이스 입니다.
쉽게 말해서, 대화가 잘 통하고 불만의 여지를 빠르게 알 수 있다면 단점이 많아도 극복할 수 있지
만...님이 단점이 훨씬 적더라도 전자의 경우와 다르게 여자의 불만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대화소통
이 잘 안된다면 '아주 사소한 것' 으로도 헤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권할 만한 문자는 이렇습니다.
'앞으로는 너의 말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겠다. 내가 부족한 남자이니 너가 원하는 것을 더 많이 듣기
위해 노력할께. 고마워 한 번 더 믿어주고 돌아와줘서! ^ ^' (이런 문자가 어떨까요. 의미가 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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