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알게 된 동료 여인네가 있습니다. 그녀가 이제 10월까지만 하고 그만둔다고 하는데... 별로 친해지거나 말을 많이 해본적도 없습니다. 그녀는 이미 제 마음에 들어와버려서 천천히 고백을 해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습니다. 엄청 많이 생각해 봤지만 떨리네요. 용기도 잘 안나고 .. ㅜㅜ
고백에는 정해진 타이밍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완벽한 환경이란 없다는 것이죠. 다만, 고백하는 자의 마음이 충실하고 용기가 가득한 상황이라면 그것이 최선의 타이밍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고백하기로 마음 먹은 이상 뒤를 돌아보거나 주저하지 말고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예 안하는게 낫습니다. 주저하거나 용기가 부족한 채로 한다면 상대방은 그것을 금방 느끼고 진실되지 못하다거나 아니면 매력이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애써한 고백은 말짱 도루묵이 아니겠습니까.
마인드 컨트롤을 심하게 해야합니다. 그녀를 이미지네이션 하면서 그녀에게 다가가서 말하는 과정 전부를 머리속에 그립니다. 집중하고 또 집중해서 머리속에서 여러번 실행합니다. 실행하는 와중에 오류를 범할 만한 구석은 없는지 검토합니다. 멋진 말을 떠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얼마나 충실한 마음으로 말하는가가 중요하니까요.
어느정도 머리속으로 정립을 하게 되면 마음을 진정시키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을 하지 않고서 감정만으로 시도하다간 아주 작은 변화에도 금새 쫄아들게 되어 분명 제대로 된 고백을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어버버' 하다가 끝나죠. 잘 되든 못 되든 간에 '어버버'는 하지 말아야겠지요?
서두에 말했지만 정해진 타이밍은 없습니다. 그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모든지 강구하면 됩니다. 꼭 그녀가 혼자 있는 상황이 아니라해도 메시지 전달(편지, 쪽지 등등)로써 고백할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적으로 내 마음이 충실하고 용기가 가득할 때에 시도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사람끼리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무의식적 감이 있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더더욱 내 마음을 갈고 닦아서 반짝반짝 눈부시게 해놔야하는 것입니다. 마인드 컨트롤을 해서..!
깨끗하고 밝고 용기있는 마음으로 제대로 고백을 한다면 적어도 그녀는 님의 고백을 무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고 그 고백이 꼭 바로 성공하지 않더라도 내 자존심을 다치지 않을 수 있는 길입니다. 고백이라는 것이 왜 겁나고 주저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내 자존심이 다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머리속으로 수없이 계획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서 깨끗하고 밝은 마음상태를 만드는 것이 결론입니다. 지금 바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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