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은 고등학교 때 후배로 알고 지내던 친한 여동생이 있었는데 사실은 그녀를 짝사랑 해왔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있었던 그녀였기에 그냥 잘 지내오면서 무의식적으로 호감만을 표시했던 그였는데... 이제 A군은 대학에 입학하게 되어서 그녀와 만날 기회가 없어졌다. 그녀 생각이 나지 않을줄만 알았는데 점점 더 생각나고, 고백하고 싶어지는데 어떻게 해야만 할지
아마... ^ ^
그녀도 님의 그녀를 향한 마음을 어느 정도 눈치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알지는 못했겠지요. 그녀가 남친이 있다는 점과 또한 님이 확실한 고백을 했다고 해서 받아들였을지에 대한 결과는 지금으로썬 말할 수 없겠지요. 어차피 님의 한계를 벗어나는 일이니까요.
자... 고백을 하고 싶다면 해야겠지요. 그게 정답입니다. 범죄도 아니고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 있어 주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지금은 조금 아닙니다. 서로간의 소통이 되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다시금 소통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전처럼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그러한 상황이 아니라면 고백을 할 타이밍을 잡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녀의 상황이나 마음을 전혀 알지 못하는 처지라고나 할까요?
어두운 밤에 조명도 없고 헤드라이트도 망가진 채로 운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선은 슬쩍 안부를 묻는 것부터 조심스럽게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역시 바로 고백이 아니라 한번쯤 편하게 보는 것에 주력해야겠지요. 그리고 또 고백이 아니라 그녀와 약간은 즐겁게 웃으며 어울리는 시간들을 차곡차곡 쌓아나가야 겠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행동들이 너무 길고 힘들거라고 느낀다면 '고백'은 과감하게 접으십시요.
어떠한 일이든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 노력을 기울이고 싶지 않고 그냥 편하게 내 마음만 무책임하게 던져보고 싶은 고백이라면 여자쪽에서도 별다른 감흥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연애입니다. 아니면 여자쪽에서 크게 실망할 수도 있지요. '나를 향한 마음이 이 정도 밖에 안되는 구나...' 라고...
어렵게 생각치 말고 지금은 소통이 끊어졌으니 다시 조금씩 차근차근 이어나가보자 라는 심정으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사실 님에게 큰 마음의 부담도 없습니다. 지금 막바로 어떻게 '고백' 이라는 큰 한방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크고 두려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작게 시작합시다. 아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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