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을 하게 된 A군... 그래서 너무 힘들다고 생각한다. 포기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 어쩌다가 짝사랑을 하게 되었는지' 라고 한탄하는데...
짝사랑 힘듭니다. 그러나 전 다른 방면으로 생각해 봤을 때 힘들지 않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차분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무엇이 그리 힘든가요. 힘들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힘들지 않게 하면 됩니다.
짝사랑이라서 힘든 것인지 아니면 급한 목표설정 때문에 그것을 이루지 못한 한 때문에 힘든 것인지를 명확히 구별하십시요
. 아마도 급한 목표설정 때문에 힘겨워지는 것이 더 클 것입니다.
당장 사귀자고 해서 상대가 '응' 이라고 하면 마냥 좋을 것만 같으신가요? 아닙니다.
그때부터 여전히 산재한 많은 봉우리(힘든 고비)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연애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한 사람의 성인과 성인이 만나서 서로의 의견과 마음을 맞춰가는 일입니다. 과연 쉬울까요...? 쉽지 않고 어렵지만 그러나 충분한 보상과 보람도 있고 의미있는 것입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마냥 사탕 먹듯이 달콤하기만 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짝사랑 때문에 힘든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단지 짝사랑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을 한다면 잘못된 판단입니다. 그 잘못된 판단으로 더욱 급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그녀에게 고백하여서 허락만 받아내면 이 모든 고통과 힘겨움이 사라질 거라는 잘못된 목표를 갖게 되죠. 그래서 힘들다 못해서 무리수를 쓰기도 하고 그래서 더욱 악순환이 되죠.
잘 생각해 보면
짝사랑도 참으로 행복한 하나의 과정 중에 하나입니다
. 누군가를 그렇게 애틋하게 좋아하게 된다는 그 감정 자체만으로 이 험악하고 삭막한 세상에서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떠올리십시요. 만약 내가 차디찬 감옥의 시멘트 바닥에서 뒹굴고 있다면 그 마음이 어떠하겠습니까. 외롭고 고독하고 처참하겠지요. 하지만 그와 반대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그 감정은 참으로 봄햇살과도 같은 따사로움이 내 가슴속으로 들어오는 것과 같습니다.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굳이 이러한 행복한 일을 잘못된 생각하나로 힘겹고 고통스럽게 받아들이기에 모든
짝사랑은 짝사랑으로만 끝나게 될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위에 말했듯 무리수를 쓰게 되니까요.) 짝사랑이든 서로 함께 사랑하는 것이든 간에 둘 다 쉽지 않고 둘 다 나름의 행복감과 의미가 있습니다. 그에 맞게 그냥 순수하게 노력하면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 글을 통해서 말하려고 하는 핵심을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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