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4살 위의 연상을 만나고 있는 2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6개월 쯤 사귀었는데... 그녀가 집안의 강요로 선을 본다고 합니다.여자친구랑 서서히 결혼도 생각하고 인사도 드릴려던 참인데 참 황당합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미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매번 얘기하는 거지만... 대체로 여자친구의 어머님을 공략할 생각들을 못하시는 것 같더군요. 그게 가장 효과적인 유일한 방법인데 말이지요. 아버지에게 사랑받기는 정말 힘듭니다. 정말 능력이 뛰어나서 아버지 입이 떡 벌어지거나 여자네 집안에 큰 은공을 세우지 않는 한에는 말입니다.
어머니는 딸의 행복을 가장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사람입니다. 아버지도 사랑하긴 하지만, 세심하지 못하고 그저 대략적인 조건만을 따질 뿐입니다. 좀 더 남편될 사람의 인간 됨됨이나 성격 등을 꼼꼼히 따져주는 사람이 딸의 어머니입니다.
제 나름의 격언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여자친구의 엄마를 여자친구 보듯이 하라'
대부분 여자친구만을 어떻게 구워삶으려고 했지, 비하인드에 있는 강력한 우군이 될 사람은 신경쓰지 못합니다. 제 말 뜻을 깨우치시면 지금이든 앞으로의 사랑이든 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한 자신감 (있던 없던 다 끌어내서) 을 우선 가지십시요. 그거 없으면 말짱 황입니다. 뭔 대책도 없이 자신감이냐고 반문 하실테죠? 스포츠에서도 정신력이 약하면 아무리 전력이 쎄도 집니다. 님은 지금 가장 필요한 행동이 바로 자신감 입니다.
님의 질문상에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이 말 자체가 너무나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얼마나 님이 약한 상황이고 흔들리고 있는지를... 여자친구는 흔들릴 수 있다고 칩시다. 님 마저 흔들리면 이 불리한 상황을 어떻게 뒤집을 수 있을까요? 농구 게임 좋아하시죠? 남자분이니까... 만약 20점 차로 뒤지고 있다고 해도... 마음만 먹고 정신 차리면 따라잡을 수 있는걸 프로농구의 세계에서 전 많이 봤습니다.
조건으로 따져서 선볼 남자에 비해 님이 조건으로 떨어진다 해도 (전력이 딸리는 것) 정신력으로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 첫 발자국 부터가 불안하네요. 본인 스스로가 그렇게 기죽어 있는데 어느 여자가 님에게 마음을 붙이겠습니까. '갔다와! 근데 딱 차만 마시고 나와 알았지. 좋게 인사만 하고 사귀는 사람 있다고 하고 나오란 말야. 응?!' 저 같으면 이렇게 강하게 얘기할 겁니다. 여자친구가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면, 그럼 나랑 끝내고 선보러 가. 알았지?! 라고 강하게 나가십시요. 정말 진심으로 말입니다.
설마 그 여자분을 님이 아무리 좋아한다해도... 남자친구 놔두고 태연하게 선이나 보는 여자를 계속 질질 매달리실 생각은 아니시겠지요? 그런 여자는 정말 틀려 먹은거죠. 차라리 헤어지고 선보면 모를까...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아버지의 강요에 의한 선이니... 성의만 보여주면 된다 이겁니다. 허나! 차만 마시면 됐지... 굳이 저녁도 먹고 하면서 데이트를 하는 꼴은 남자친구 입장으로 두고 보면 절대 안되는 상황이죠!
또 하나의 격언인데... 여자는 정말 남자하기 나름입니다. 확실히 알려주십시요.. 제가 말한대로!
제 지시에서 한발작도 물러나지 마세요. 안그러면 다음은 없습니다. 그냥 서서히 죽어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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