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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선생님에게 첫눈에 반했어요 ㅠ



[질문요약]

고등학생 남자입니다. 반장이라 교무실에 자주 가는데 어느날은 온지 얼마안되신 국어선생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자꾸 관심이 갑니다. 스승의 날에 꽃을 없으실 때 놓고 갔었는데... 어찌되었는지... 나중에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등...









 제 답변이 좀 뒤늦은 감이 있네요. 지금 봤거든요. 그렇지만 님의 질문이 단지 월요일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뿐이 아닌... 그 국어선생님에게로의 마음에 대한 것이 중요한 것이리라 생각해서 전체적인 답변을 드릴까 합니다.

 

 청춘...靑春 (푸르른 봄)

 그 국어선생님의 나이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대략 20대 중반? 아니면 후반...? 새로오셨다는 걸 보면 임용되신지 얼마안되서 20대 중반일 수도 있겠네요. 님과의 나이차는 대략 5~6 년? 충분히 가능한 사랑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닐 것이구요. (적어도 학생과 제자 사이로는 어렵습니다 - 직장과 인생이 걸린 문제가 포함되니 말이죠.) 님이 대학교에 들어간 후에는 당당히 데이트 신청할 수 있겠지요! ^ ^

 님이 그래도 '반장'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시니 접근성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행동 수칙하나를 말씀 드릴께요.

 첫째, 예를 들어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 있는데 그 사람이 속해 있는 그룹에 멤버가 10 명이라고 칩시다. 그러면 그 10명의 멤버(좋아하는 사람 포함) 모두에게 정말 밝게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9명에게 하는 인사는 인사치례일 뿐이고 좋아하는 그 1명에게 하는 인사는 진심이겠지만요. 그러면 짝사랑 당사자가 바라는 그녀에게 매일 인사를 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 를 획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매일 얼굴도 볼 수 있고 좋잖아요~

 둘째, 그녀의 담당과목은 국어군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국어 점수를 최대한 상위권으로 끌어올리세요. 님에게도 좋고 그녀에게 접근하기에도 좋은...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힘들다구요? 그럼 사랑을 공짜로 할려고 생각하셨습니까? ^ ^. 노력하셔야죠. 사랑은 노력의 결실입니다. 어찌되었든 ... 국어점수를 최대한 높게 맞아서 상위권에 갔다면 (그리고 수업중에도 혹시 그 선생님이 질문하면 그것에 완벽하게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녀의 관심을 약간은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때부터 질문을 해나가십시요. 수업중에 약간의 수준 높은 질문을 하나쯤 하는 것입니다. (물론 너무 어려워서 그녀가 대답못하면 역효과일 수도 있으니 중상권 정도 난이도의 질문) 그리고 그러한 패턴으로 종종 질문을 던지고 배우는 과정으로 가십시요. 그녀의 눈에 님이 기특하고 귀여운 제자로 보이도록 말입니다.

 셋째, 괜히 어설픈 고백이나 선물 공세 등은 피하십시요. 위에 말했듯 이건 학생과 제자사이에 있으면 안되는 일이기에 그녀에게는 부담이 큽니다. 직장과 인생이 걸리게 되는 것이죠. 그냥 부담주지 말고 그녀와 님과의 좋아하는 감정만 키우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고 1 이시라니까 2~3년 후면 그녀에게 당당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때가 되어서도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이 변치 않는 다면~~~! )

 질문 내용에 빗나가는 듯 합니다만... 단지 꽃 하나 놓고 그녀가 그 꽃을 제대로 받았는지를 궁금해 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예상하고 이런저런 답변 드렸습니다. 좀더 궁금한 내용이나 의문인 것은 추가로 질문해주세요. 청춘은 아름다운 것이죠!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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