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마음을 한 번 잘 살펴봐야 할 때 같군요. 혼자가 힘들다면 냉철하게 봐줄 수 있는 누군가와 함께 제대로 의논을 해봐야 할 사항입니다. 이대로 놔두어서 어떤 해결점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주 큰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그와 맞먹는 정도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정신적으로는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결국 원인이 있을것입니다. 찾지 못할 뿐...! 그것을 빨리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렇지 못하니 계속 진행하기도 안되고, 끊는 것도 더더욱 안되는 것입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1시간 정도면 찾아낼 자신 있네요...!) 냉철한 누군가와 자신의 얘기를 진솔하게 해보시길 권합니다. 본인문제를 본인이 제대로 보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글 내용에는 나오지 않지만 뭔가 둘 사이에 대화도 잘 되지 않고, 이렇게 정신적 트러블이 일어날 만한 요인들이 있을거라 짐작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쓰질 않으니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 예상 되는 것은 글쓴이의 사랑에 관한 관점입니다. 뭔가 답보상태의 사랑에 관해서 답답해 하는 듯한 심리가 보이는군요. 더 나아가고, 더 좋은 사랑... 그러한 것들을 꿈꾸는데, 현실은...
자신이 바라는 모습의 사랑과 현실이 너무 괴리감있게 진행되다 보니 벌어지는 현상일 수도 있고 (예상치지만) 그러한 괴리감을 줄여갈 만한 돌파구가 보이질 않아서 하루하루 짜증만 늘어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또는, 자기 자신의 삶이 불만이어서 그것이 사랑에 까지 영향을 주는 것일지도... (아무튼 자세한 사항을 모르는 상황에서는 쉽게 말하지 못하겠네요.) 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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