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여성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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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어떤 여성과 미팅을 하게 된 A군... 그렇게 만났지만 A군이 좋아하는 만큼 그녀가 좋아하지는 않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이후로도 A군이 여러모로 그녀에게 접근하고 잘 해주면서 자주 만나기는 하는데, 그녀는 헤어진 남자친구도 못 잊는 듯하고 쉽사리 마음을 주지는 않는다. 이러한 상황이 너무 답답한 A군... 어떻게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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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로써는 정말 답답한 순간입니다. 너무나 좋은 환경... 속에서도 불만이나 불안을 토로하는 자체가 말입니다.(지금 상황은 사실 어찌보면 상당히 손쉬운 상황인데...) 여자들이 정말 마음에 없는 남자를 그냥 오빠로나 친구 등으로 만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그런데 사귀자고 하면 뒤로 빼는 것이 이상할 수도 있죠. 그것은 여성들의 특성 때문입니다.

 여성들은 남자와 틀리게 거의 모든 항목들을 평가하고 분석합니다. 쉽게 말해서 죽고 못사는 수준이 10 이라고 볼 때, 최소한 8~9 이상까지 확인이 되고 확신이 되어야만 모든 마음을 준다는 것입니다. 더 쉽게 말해서 남자보다 느리다는 것이죠. 이러한 특성을 여성 스스로가 항상 인식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그렇게 할 뿐이죠. 본능이니까...

 바람둥이나 카사노바들은 일반 남성과 비교해서 특별히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자 마음을 잘 안다는 것...! 그러면 위에 말한 여자의 특성을 견주어서 말해보면 우선은 기다릴 때를 안다는 것입니다. 여성의 마음이 열릴 때 까지는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 다는 것. 그것이 일반 남성과 큰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일반 남성(이라고 표현해서 좀 송구스럽긴 하네요) 분들은 남자의 특성 상 1~2가지가 필이 꽂히면 (그녀의 옆모습, 맘에 꽂히는 헤어스타일과 손, 상냥한 말투와 눈 웃음 등...) 접근하게 됩니다. 이것은 꼭 남자는 단순하다라는 부정적인 얘기를 하자는 것이 아닌 '특성'의 설명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대립존재가 아니기에 서로간의 상반된 특성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필이 꽂힌 상태로 대쉬를 하게 되죠. 그리고는 여자의 반응에 따라서 곧 바로 풀이 죽게 됩니다. 여자가 빠른 속도로 Yes 라고 하지 않는 한은 말입니다. 여자는 단계를 밟아가는 식으로 상대를 알아가고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남자는 감정만 앞서서 내가 좋아하는 만큼의 최소 3분의 1은 효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 심리적 Gap 이 결국 '불편한 연애'를 초래합니다.

 불편한 연애가 시작되면, 여성분들은 그 동안의 많은 일반 남성에게 지쳐왔기 때문에 곧 바로 몸을 움츠리게 되어있지요. '너도 그렇고 그런 남자구나...에효' 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는 로맨틱 영화 속에서의 살짝 바람끼는 있어보이지만 유들유들하고 쿨하면서 여자를 잘 리드하는 남자 배우에게 '뿅~' 하면서 현실에서 도피해 버리죠.

 누누히 말하지만, 연애를 잘 하고픈 남성들은 사실 작업 기술이나 요령을 알기 이전에 '여성의 특성'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본, 기초이고 그것이 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작업기술, 요령도 먹히기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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