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여자가 되지 않는 것은 몇가지를 알아두시면 됩니다.
일단 한가해 보이지 않는 것. 아주 유명한 대사가 있죠. '저 오늘 한가해요~' 이 말만 절대적으로 하지 않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예를 들어서, '책 읽고 있는데요~' 라는 말은 틀린 답입니다.
'오늘까지 꼭 읽어야 할 책이 있어서요. 한달에 2권은 꼭 읽기로 정해놓은 것이 있어서... 어쩌죠? 다음에 뵈면 안될까요.'
이것이 정답입니다.
일단은 한가해 보이지 않도록 보이면서 그러므로
자연스럽고 명분있게 남자의 요청에 거부할 수 있는 그러한 '흐름'...
! 이것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아 바쁜데요.' '아 다음에 뵈요.' '영화 별루 보고 싶지 않아요.' '오늘은 만나고 싶지 않은데요.' 이런 말들은 좋지 않습니다. 잘못하다간 남자가 '아 나한테 마음이 없구나' 라는 착각이나 오해를 하게 되면 그 때부터는 인내심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남자의 인내심이 바닥이 나버리면 그냥 여자를 놓아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죠
. 그렇게 되면 여자의 입장에서 원하던 그림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여자 자신에게 남자가 안달나면서도 남자의 페이스대로 흐르지 않고 약간은 도도한 여자가 되는 것...! 이것이 컨셉인데 남자가 포기하고 떠나버리면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아니겠습니까.
일단은 남자를 잘 컨트롤 하는 여성들은 '칭찬'에 인색하지 않습니다. 남자가 무엇을 해주던 간에 일단은 칭찬으로 화답을 합니다. 그것이 남자를 잘 컨트롤 하는 모습의 여성입니다. 어리석게도 여성들은 그러한 모습이 남자에게 헤픈 모습으로 느껴질 것이 두려워서 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그렇게 해야 남자를 잘 이끌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남자는 (물론 사람은 다 그렇지만 좀 더 단순한 남자에게는..) 칭찬에 상당히 약합니다.
또한 여성보다 더 숫기가 없기 때문에 단순한 칭찬과 비판에 상당히 휘둘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만약 함께 걷다가 여자가 '아...다리 아파' 라고 한마디만 할라치면 남자는 속으로 어찌할바를 모르게 됩니다. 차가 없는 사람이면 '아...이래서 차가 있어야 하나 ㅠ' 또는 '업어줘야 하나? 그럴 사이도 아니고...ㅠ' 등등 아무튼 남자입장에서는 머리에 쥐납니다.
여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가볍게 던진말일 뿐인데 말이죠. 여자입장에선 남자도 '아 맞아. 다리 좀 아프다 그치? 좀만 더 가서 저 까페에서 쉴까? ^ ^' 라는 정도의 가벼운 대답을 원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그 외에...
'오빤 왜 차 없어?' '이거 별로 맛없다.' '그거 나한테 안어울리는 머리핀인데 (선물받았을 때)' '난 남자가 옷 잘입는 게 좋더라 (상대 남자가 그렇게 옷 잘입지 못하는 경우)' 또는 썩 달갑지 않은 표정, 무표정, 무반응 등등...
이러한 것들에 남자는 갈등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됩니다.
위의 내용들과 딱 반대적으로 '와...! 이거 정말 갖고 싶었던 거에요. 너무 이쁘네요^ ^ (뭔가 선물 받았을 때)' '너무 맛있네요.^ ^' '오빠는 츄리닝 입은게 너무 남자다워보여요.^ ^' 또는 남자의 말에 즐거운 표정으로 환하게 웃어주는 모습 등등 ... 이러한 사소한 반응과 칭찬과 태도에 남자는 정말 말그대로 '신이 납니다!'
But...! 그렇게 신이 나게는 해주되, 글의 초반부에 썼듯이 쉽게 남자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도록 자신의 스케쥴(없으면 그럴 듯 하게 가상으로라도 만드십시요.)을 정해놓고 적절하게 조정하면 됩니다.
'남자분이 보고싶어 안달나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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