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이미 있는 B양... 하지만 직장내에서 한 남자가 정말 진지한 고백을 해온다. 물론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했지만 그 대쉬한 남자의 힘들어하는 모습이 못내 신경이 쓰인다. 이 내용을 질투심 강한 현 남자친구에게 말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기선에서 해결해야 할지 애매한 B양...! 사실 대쉬해오는 남자에게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기에 어떻게 해야할지 갈등된다.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네요. 님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갈등요소가 많군요. 남자친구는 이런 사실을 까마득히 모를테고 나 혼자 고민하는 상황이고... 그리고 그 남자의 태도나 마음도 상당히 신경쓰이고...! 흠..
지금 님이 알아야할 내용은
'남자의 마음' 이라는 카데고리 입니다.
남자의 마음은 어떻게 진행되느냐라는 부분에서 지금 님이 얽히 있는 상황의 부분을 아시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확실해 질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와 다릅니다.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다를까요. 남자는 여자보다 단순하다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깊게 생각해보면 다른 내용도 있긴 하지만 일단 쉽게 정리를 해보자는 차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자보다 단순하니까 주로 확실한 '선 (line)'을 그어주면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지금의 남자친구를 A라고 하고 현재 대쉬를 하는 남자를 B라고 할 때에 님이 확실한 태도를 정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님은
여자라서 다소 복잡한 사고를 하고 계시는 것 뿐입니다
. 이 남자도...저 사람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고 분란이 일어나는 것도 싫고...하지만 자신은 하나 뿐이고.. (주로 여성들이 많이 빠지는 딜레마입니다.)
그냥 A와는 확실히 남자친구(애인)라고 표현을 하고 B는 확실히 직장동료이면서 그냥 좋은 관계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확실히 표현했다면 B가 그렇게 미련을 갖지는 않습니다. 정말입니다. 아직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B가 그렇게 큰 집착이나 미련을 보이는 단계는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님이 약간의 모호한 태도 (아무리 남자가 있다고 했어도 그 태도가 문제겠지요) 를 보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소한 것의 차이는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불러옵니다.
님이 약간의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 자체가 지금의 신경쓰이는 골치아픈 상황으로 결과지어진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A에게는 왠만하면 얘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님의 선에서 해결이 가능한 것입니다. 단, 님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만 아니라면 말이죠.
마지막으로... 흔들린다면...? 그것은
사실 B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굳이 그러한 감정을 애써서 외면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남자와 지금의 남자 사이에서 갈등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남자와 평생을 약속하고 끝까지 갈 만한 확신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지금 선택의 기로라고 인정해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연관글>
[연애고민] 여자친구의 질투
[연애고민] 무관심하고 질투심 없는 남자친구...
[연애고민] 저에게 무관심해진 남자...!
[연애고민] 평범한 외모로 남자들에게 인기 있는 여자의 비결은? (사례)
[연애고민]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여자친구에 대한 해결방법은...?!
[연애고민] 고백을 하고 싶은데...
[연애고민] 콧대세우는 연하남 마음돌리기...
[연애고민] <어.장.관.리> 라는 말에 대해서..
'연애 > 일반연애고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연애고민] 말수가 너무 적어서 고민입니다. (4) | 2010.10.29 |
|---|---|
| [연애고민] 무관심하고 질투심 없는 남자친구... (0) | 2010.10.29 |
| [연애고민] 떡볶이 집에서 알바하는 여자.. 그녀의 연락처 받는 법 (0) | 2010.10.28 |
| [연애고민] 뚱한 표정(-.-)의 그녀 (0) | 2010.10.27 |
| [연애고민] 밀당...?! ㅠ 그 참을 수 없는 어려움... (0) | 2010.10.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