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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백

[연애고민] 연하남 두 명에게서 고백을 받은 후...



<사례>
 B양은 최근에 같은 회사를 다니는 연하남 두 명에게서 고백을 받았다. 하지만 B양은 외국에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였기에 받아들일 수가 없었고 그냥 좋은 사이로만 지내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것에 상처를 입었는지 급기야는 연하남 둘 중 한명은 퇴사를 하고 한명은 그녀를 마주쳐도 인사도 하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렸는데... 그녀는 연하남의 심리나 남자의 고백하는 마음 등을 잘 알지 못하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고민하게 되어버렸다. 자신은 그냥 좋은 사이로 지내고만 싶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이 글에서 느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끊을 때 단호하게 끊어주세요...!'

 

 우리나라 사람들 주로 거절을 잘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거절하는 법에 관한 책이나 강론도 있곤 했지요. 님 또한 그 연하남들에게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물론 님의 잘못은 아닙니다. 님이 그 연하분들과 그냥 좋은 사이로 지내고 싶어하는 마음은 나쁜 것도 아니고 현재 외국에 있다는 남자친구에 대한 지조있는 모습 또한 좋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세상에는 끊어줘야 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모두가 Happy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죠. 차라리 그 연하남과 관계를 끊을 각오라도 하고 '난 너에게 남자로써 전혀 관심이 없고 외국에 있는 남자친구를 난 많이 좋아해. 그러니 다신 그런 고백같은거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시 고백하게 되면 너와는 얘기도 하지 않고 모르는 사람으로 대할테니까. 절대 내 말 가볍게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나 나 모두를 위한 말이니까... 알았지?' 라고 말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답입니다. 그 연하남들에게는 님의 태도가 여지를 보여주는 모습이었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들이 경쟁에서 밀렸다라는 좌절감으로 한 명은 퇴사하고 한 명은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속으로 자기 자신들이 연하라는 것에 엄청난 열등감을 가지고 있겠지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그들도 그 상처에서 치유가 될 날이 오겠지만 어찌되었든 지금의 사태는 이러저러해서 이러저러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을 할 때는 (바람둥이가 아니라면...) 상당한 용기를 낸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남자는 어떤 면에서는 여자보다 더 숫기가 없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회색지대가 없기 때문이죠. 승패 또는 흑백 논리가 좀 더 강한 것이 남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보다 더욱 실패에 관한 두려움과 강박관념이 크죠. 그래서 남자들에게 있어서의 고백이라 함은 이기느냐 지느냐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냥 안사귀면 말 일인데, 그것이 마치 인생에서 승리했느냐 패배했느냐로까지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상에 끌리는 연하남의 심리는 좀더 지적이고 현명한 여성을 갈구할 때에 벌어지는 당연한 현상일 뿐입니다. 어리고 이쁘지만 생각이 가볍고 남자에게 결국 피해를 줄 것이라는 점을 중시하는 남자들에겐 조금 나이가 있고 주름살이 하나 더 있더라도 지적이고 내면이 성숙한 연상의 여인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제 글로 조금은 더 연하남 또는 남자에 대해서 이해를 하셨기를 바라면서 하루라도 빨리 본인 스스로의 태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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